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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NC, 제 2공장 준공…연간 5만 4천톤 생산체제 구축

NSP통신, 박유니 기자, 2015-03-06 12:33 KRD2
#SNNC #엔지니어링

(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SNNC가 자력 엔지니어링을 통해 기술 경쟁력을 한 층 높였다.

SNNC는 3월 6일 광양 페로니켈공장에서 포스코 권오준 회장을 비롯해 미쉘 꼴랑 프랑스 정부 대표, 폴 네오친 북부주지사 등 뉴칼레도니아 정부 주요인사와 국내외 주요 공급사 및 그룹사 대표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종합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2기 가동을 대내외에 선포했다.

포스코 권오준 회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SNNC 2기 준공은 원료회사와 제련회사 스테인리스 제조사가 힘을 합쳐 이루어 낸 성공적인 결과”라며 “SNNC는 뉴칼레도니아와 한국의 국익에 크게 기여할 것이며, 나아가 지역사회에는 고용창출을 비롯 연관산업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첫 출선된 2기 전기로 (SNNC 제공)
첫 출선된 2기 전기로 (SNNC 제공)

폴 네오친 뉴칼레도니아 북부주지사도 “니켈 프로젝트는 미래를 위한 커다란 도전이며, 신뢰 없이는 진행 할 수 없었던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본 프로젝트가 지속적으로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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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NC는 2006년 5월 포스코와 뉴칼레도니아의 최대 니켈 광석 수출회사인 SMSP사가 각각 49%, 51% 투자해 설립되었으며, 스테인리스강의 주원료인 페로니켈(니켈 20%, 철 80%)과 기타 부산물을 생산, 판매하는 회사로 지난 2008년 11월 3만 톤 생산체제의 1기를 준공했다.

SNNC 2기 능력증강사업은 총 투자비 4,806억 원(7부두 포함)으로 니켈의 공급 안정성을 제고함으로써 스테인리스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진행되었으며, 지난 2011년 능력증강사업 투자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2기 능력증강사업을 통해 SNNC는 1기(원형)와 더불어 2기(사각) 역시 세계 최대 규모의 전기로를 갖추게 되었으며, 노체 안정화를 통해 에너지 효율 및 생산성을 향상 시킬 수 있게 되었다.

NSP통신,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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