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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추가자금투입·손상차손 리스크↓…정상화 체질 개선中

NSP통신, 김용환 기자, 2015-02-16 08:22 KRD3
#현대중공업(009540) #현대중공업실적

(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현대중공업(009540)은 4분기 매출액 13조 8461억원(+11.6% QoQ), 영업적자 223억원(+98.8% QoQ), 당기순손실 379억원(+97.4% QoQ)을 기록, 예상치를 상회했다.

조선·해양·플랜트부문의 추가 충당금이 없었고 정유부문이 흑자를 달성하면서(400억원 추정) 2~3분기의 쇼크에서 벗어났다.

3분기 1조 1459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조선은 본사·삼호·미포의 동반 개선(충당금 환입 포함)으로 흑자전환했고 별도기준 본사 영업적자 87억원, 삼호 적자 190억원, 미포와 오일뱅크는 각각 186억원, 136억원 흑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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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 계약변경(Change Order, 2억800달러)와 비나신의 450억원 충당금 환입에 따른 수익 개선이 전기전자·건설장비의 대손충당금 비용을 상쇄했다.

2~3분기 공손충(1조6000억원) 설정 이후 추가 충당금 설정이 없어 빅 배스(Big Bath)의 우려는 해소됐다.

자원개발을 종합상사로 이관시키고 조선 3사의 영업과 A/S조직, 해양과 플랜트부문을 통합했다. 해양의 리스크 공사였던 골리앗(Goliath) FPSO가 인도됐다.

김현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현대상선 유상증자 미참여시 지분이 15.60%로 감소, 추가 자금투입이나 손상차손의 리스크도 감소했다”면서 “정상화를 위한 체질 개선은 현재 진행형이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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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dealer@nspna.com, 김용환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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