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롯데백화점은 설 연휴 기간을 맞아 교외형아울렛과 본점에서 방문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마케팅을 진행한다.
연휴 기간 동안 가족 단위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서울 근교의 프리미엄아울렛에서는 내국인 소비자들을 위한 봄 상품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본점에서는 중국인 소비자를 위한 인기브랜드 상품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이천점과 파주점에서는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봄 상품을 20~80% 할인 판매하는 ‘블랙 쇼핑 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여성, 남성, 잡화, 아동, 주방 등 모든 상품군의 25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2014년 봄·여름 이월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천점에서는 지이크, 티아이포맨, 지고트, 오브제 등 남성·여성 패션 유명브랜드와 리복, 휠라 등 스포츠 브랜드 등이 추가 20~30% 할인 판매하고 나이키는 구매 금액에 따라 금액 할인을 진행한다.
파주점에서는 아디다스, 커스텀멜로우 등의 남성패션·스포츠 브랜드와 구호, 미샤, 보브 등 여성 패션브랜드에서도 추가 20~30%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행사 기간 동안 롯데 및 삼성카드로 30만원 이상 구매시 선착순으로 1만원권 롯데상품권을 증정하고 롯데카드로 50만원 이상 구매시 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가족단위 방문자를 위한 간식도 판매한다. 이천점에서는 호떡, 핫도그, 군고구마 등을 판매하고 파주점에서는 반건조 오징어, 군알밤, 누룽지과자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본점에서는 오는 16일부터 24일까지 중국인 소비자의 선호브랜드가 참여하는 ‘코리아 베스트 브랜드 페어(Korea Best Brand Fair)’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MCM, 스타일난다, 시슬리, 루즈앤라운지, 빈폴아웃도어 등 지난해 본점에서 중국인 매출이 높았던 100대 브랜드 중에서 44개 브랜드가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동안 브랜드 별로 인기 이월상품을 30~60% 할인 판매하거나 사은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또한 본점에서는 오는 24일까지 1층에서 ‘컨시어지 데스크’를 운영하고 ‘통역’, ‘세금환급’, ‘사은품 증정’ 등 중국인 소비자가 쇼핑할 때 자주 이용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한 곳에서 제공한다.
컨시어지 데스크에서는 경품으로 증정 예정인 다이아몬드 왕관도 전시할 예정이다. 은련카드로 구매하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5%에 해당하는 롯데상품권도 증정할 계획이다.
ihunter@nspna.com, 김정태 기자(NSP통신)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