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진영 기자) = 레노버는 오는 4월 1일자로 로더릭 래핀(Roderick Lappin)을 레노버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사장으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이어 자사의 APEM(Asia-Pacific Emerging Markets: 아시아태평양 신흥 시장)과 APMM(Asia-Pacific Mature Markets: 아시아태평양 성숙 시장)을 하나의 조직으로 통합한다.
이번 통합과 함께 켄 웡(Ken Wong)을 본사 전략 및 기획 담당 부사장으로 승진 임명했다.
래핀 사장은 기존 레노버 APMM 사업부 전반의 성공을 이끌며 레노버가 일본 내 최대 PC 업체로 성장하게 했으며 ANZ(호주 및 뉴질랜드)의 소비자 사업부를 성공적으로 출범시켰다.
현재 일본에 상주하고 있는 래핀 사장은 아시아태평양 사업부를 이끌기 위해 도쿄에서 근무할 예정이다. 래핀 사장은 NEC 레노버 재팬 그룹의 사장직도 유지한다.
또한 계속해서 일본과 ANZ 사업부를 총괄하며 지안프랑코 란치(Gianfranco Lanci) 레노버 COO(Chief Operating Officer: 최고 운영 책임자) 겸 총괄 수석 부사장에게 업무를 보고하게 된다.
란치 총괄 수석 부사장은"성숙 시장과 신흥 시장에서 성공적인 성과를 거둔 래핀 사장은 레노버의 새로운 아시아태평양 사업부를 총괄할 최적임자”라며 “래핀 사장을 중심으로 아시아태평양 사업부는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래핀 사장은 2008년 이후 일본에 상주하며 8년 간 레노버에서 근무했다. 호주 출신으로 맥쿼리 대학교(Macquarie University) 경영대학원에서 학위를 받았다.
rjy82@nspna.com, 류진영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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