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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현대제철(004020)의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액은 3조8000억원(-9.9% QoQ, -7.3% YoY), 영업이익은 4218억원(-13.2%QoQ, +67.7% YoY)로 예상된다.

판재류 평균 판매단가는 전분기 대비 1.0% 하락, 원재료 투입 단가는 14.6% 하락을 가정한 것. 판매량은 계절적 비수기로 전분기 대비 둔화가 불가피하다.

올해 투자 규모는 약 1조2000억원에서 3조원으로 예상된다. 특수강 신규 설비, 냉연 #2 CGL, 동부특수강 인수를 통해 2016년 매출액은 18조4000억원으로 전년대비 13.8% 성장이 예상된다.

순차입금은 2013년 12조1000억원을 고점으로 2015년 10조8000억원, 2016년 10조원으로 지속적인 감소가 예상된다.

홍진주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현대제철은 2015년 주요 투자 마무리에 따른 2016년 외형 성장 및 순차입금 감소, 2015년 봉형강 수요 개선에 따른 실적 개선, 현대차그룹 지배구조 개편이 가속화되면서 현대모비스 지분 매각에 따른 이자비용 감소 가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한편 2014년 4분기 연결 매출액은 4조2000억원(+6.0% QoQ, +10.2% YoY), 영업이익은 4859억원(+29.3% QoQ, +83.4% YoY)을 기록했다.

판재류 평균 판매단가는 전분기 대비 0.8% 하락했지만 투입원가가 12.5% 하락하면서 수익성이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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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dealer@nspna.com, 김용환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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