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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청소년 해외봉사단 미얀마·라오스 파견

NSP통신, 김용재 기자, 2015-01-27 15:26 KRD7
#광주시교육청

다문화에 대한 이해와 국제적 감각 지닌 글로벌 인재 육성 기대

(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 관내 고등학생 55명으로 구성된 ‘청소년 해외봉사단’이 미얀마와 라오스에 파견된다.

27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미얀마팀 25명이 오는 28일부터 2월 5일까지 파테인 지역에서, 라오스팀 30명은 2월 1일부터 9일까지 비엔티안 및 볼리캄사이주 일대에서 7박9일 일정으로 각각 활동에 들어간다.

청소년 해외봉사단은 민주시민교육 강화를 위한 교육감 공약사업의 하나로, 국제적 감각을 지닌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지난 2012년 5개 팀 91명을 파견한 것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1팀 197명을 캄보디아, 필리핀, 미얀마, 라오스 등 아시아 저개발국가에 파견돼 국제적인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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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미얀마팀과 라오스팀의 주관단체로 각각 선정된 광주YMCA와 (사)선한영향력은 지난 해 12월부터 올 해 1월까지 학생들에게 봉사활동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는 오리엔테이션 및 워크숍을 개최하고 해외봉사단 활동 프로그램 기획 및 준비, 국내 교육봉사활동 체험 등을 지원했다.

청소년 해외봉사단은 파견지역의 주민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실 짓기 및 의료봉사 지원, 벽화 작업, 환경교육 및 캠페인, 다문화 체험, 한국문화 알리기 등의 다양한 문화교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청소년 해외봉사단 활동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이 세계시민으로서 더불어 살아가는 존중과 배려의 마음을 기르고, 파견 지역에 한국문화를 널리 알리는 민관외교 역할을 수행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nsp2549@nspna.com, 김용재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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