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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호서대, 인도네시아 3개 기관과 산학협력 체결

NSP통신, 박유니 기자, 2015-01-23 09:32 KRD2
#서울호서전문학교 #라구난 국립동물원 #애완동물학과

(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서울호서전문학교(학장 이운희) 애완동물학과는 최근 인도네시아 관계 기관 3곳과 산학협력을 체결했다.

한 곳은 라구난 국립동물원이다. 수도 자카르타에 위치하고 있다. 147 핵타르 규모에 2,000표본과 50,000여 그루의 나무들을 보유한 인도네시아 최대 동물원이자 세계에서 두 번째로 규모가 큰 동물원이다.

자카르타시에서 관리하고 있으며, 세계에서 세 번째로 오랜 역사(150년)를 갖고 있다. 특히, 라구난 동물원은 코모도 드래곤, 수마트 호랑이, 오랑우탄 등 많은 멸종위기의 동물을 보호하고 관리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NSP통신-서울호서전문학교 이운희 학장(오른쪽)과 인도네시아 알루사 구날렌 대표의 산학협정 체결식 모습 (서울호서대 제공)
서울호서전문학교 이운희 학장(오른쪽)과 인도네시아 알루사 구날렌 대표의 산학협정 체결식 모습 (서울호서대 제공)

다른 한 곳은 인도네시아 국립과학원(LIPI: LEMBAGA ILMU PENGETAHUAN INDONESIA) 생태학연구소다. 1962년에 설립됐으며, 인도네시아 대통령 직속 정부 기관이다. 인도네시아 전역에 47개의 연구센터를 갖고 있으며, 생물학, 항공, 자동차, 미생물학, 공학, 사회학에 이르기까지 인도네시아 경제를 이끌어 가는 씽크탱크 기능을 하는 권위 있는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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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원은 자카르타 시내에 위치에 있으며, 주요 연구시설들은 자동차로 약 45분 거리의 자카르타 교외지역에 있다.

마지막 한 곳은 알누사(Alnusa: PT. ALAM NUSANTARA JAYATAMA)다. 인도네시아를 넘어 동남아 최대 규모의 특수동물과 희귀동물 수입/수출 업체다. 현재 동물원과 버드파크, 테마까페 등 대중시장에도 진출한 상태이며, 자카르타 시내와 교외에 5개의 번식 및 축양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긴팔 백색 원숭이, 백색 코브라, 백색 사자 등 세계적으로 보호되고 있는 멸종 위기 동물들을 보호, 번식해 유통한다.현재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의 유원지 Taman Impian Jaya Ancol에 희귀동물을 테마로 한 동물원을 만들고 있다.

특히, 대니 구날렌(Danny Gunalen) 대표는 여러 방면에서 자연 보전 및 종 보전 활동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으며, 새로운 동물을 발견해 본인 이름의 학명을 붙인 동물이 2종이나 될 정도로 관련 분야의 전문가로 정평이 나있다.

서울호서전문학교는 “인도네시아 3개 관계 기관과의 산학협력 체결을 통해 애완동물학과 학생들은 아시아 최대 동물 자원을 갖고 있는 인도네시아에서 세계적으로 희귀한 CITES(멸종 위기 야생 동식물 취급에 관한 국제 조약) 1급에 해당하는 특수동물을 포함한 여러 종류의 동물을 사육하고 어떻게 유통시키는지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이 학교 애완동물학과는 동물병원과 연계된 동물간호 실습실, 특수동물 현장 교육 및 전시관, 애견미용 실습실, 동물매개치료 실습실, 실험동물 실습실, 곤충사육 전시관 및 현장교육 실습실, 애견훈련 실습실 등을 갖춘 국내 유일의 종합 애완동물학교다.

ynpark@nspna.com, 박유니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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