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광주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위원장 박흥석 광주상공회의소 회장)가 선정한 2015년도 광주지역 지역·산업맞춤형 인력양성을 위한 공동훈련센터와 일학습병행제 전문지원기관이 최종 확정됐다.

광주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 심의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최종심의를 모두 통과해 확정된 2015년도 광주지역 공동훈련센터는 기존의 ‘대한상공회의소 광주인력개발원’과 ‘호남직업전문학교’ 외에 ‘한국폴리텍5대학 광주캠퍼스’가 새롭게 선정됐다.

이로써 올 해 광주지역은 3개 공동훈련센터와 5개 파트너훈련센터가 총112개의 훈련과정을 통해 989명의 신규 인력양성과 4032명의 향상훈련을 실시하게 된다.

이들 공동훈련센터는 총26억여 원에 이르는 인프라 지원금과 115억원이 넘는 훈련비를 지원받게 된다.

지역·산업맞춤형 인력양성 사업은 공급자인 정부나 훈련기관이 주도해 직업훈련사업을 추진해 오던 것을 지역산업계가 중심이 돼 기업의 인력과 직업훈련 수요를 파악하고 이를 기반으로 산업체 맞춤형 훈련사업을 실시하는 것으로 지난 해부터 전국적으로 실시되고 있으며, 지난 해 광주지역은 양성훈련 100%, 향상훈련 115%의 목표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편 광주지역에 향후 3년간 일학습병행제 참여기업 발굴과 제도 확산을 주도할 일학습병행제 전문지원기관으로 ‘광주경영자총협회’와 ‘전자부품연구원 광주지역본부’가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최종심사 끝에 선정돼 이들 기관에는 각각 1억원의 사업비가 국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nsp2549@nspna.com, 김용재 기자(NSP통신)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