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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새정치연합은 16일 오전 박완주 원내대변인 현안브리핑을 통해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아동학대 근절위한 정부의 종합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나섰다.

박완주 대변인은 “인천 어린이집에서 일어난 끔찍한 폭행사건의 뉴스를 접했을 때, 대한민국 모두가 울었다”며 “보육시설에서 일어난 아동학대 사건은 묵과할 수 없는 심각한 사건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선 아이들의 미래에 책임이 있는 기성세대로서, 또 보육의 국가책임을 강조하고 있는 새정치연합은 보육정책이 이 지경에 이른 점에 대해서 깊이 반성한다”며 “학부모와 국민 여러분들께 죄송하다”고 밝혔다.

한편 박완주 대변인은 “CCTV 확인을 통해 두 차례의 폭행사실이 더 밝혀졌고, 폭행당한 아이 뿐만 아니라, 일사불란하게 무릎을 꿇고 앉는 같은 반 아이들을 보며 폭행이 일상화 된 것 아닌지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며 “보육은 사회적 책임이자 국가적 과제다”며 정부의 아동학대 근절 종합대책마련을 촉구했다.

keepwatch@nspna.com, 강은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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