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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신세계, 신년세일 중간실적 -1.2%로 역신장

NSP통신, 김용재 기자, 2015-01-13 17:17 KRD7
#광주신세계(037710)

남성 컨템포러리 장르 35.2%로 높은 신장률···‘알레그리’, ‘클럽모나코’ 등 컨템포러리 장르 18일까지 최대 30% 시즌오프

NSP통신- (광주신세계)
(광주신세계)

(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광주신세계(037710)가 지난 2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진행 중인 ‘2015 신년세일’ 실적을 중간 집계한 결과 다소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신세계에 따르면 지난 11일까지 매출신장률이 전년 동기대비 1.2% 역신장하면서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남성 컨템포러리 등 일부 장르는 급신장하며 주목할 만한 결과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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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신세계 신년세일의 장르별 매출 신장률을 분석해보면, 남성 컨템포러리 35.2%, 영패션 21.1%, 화장품 12.3% 등은 예상 밖의 높은 신장률을 보였다.

광주신세계에 따르면 지난 11일까지 남성패션장르 전체 매출 신장률이 -11.2%로 매우 저조했지만 그 중 컨템포러리의 경우 35.2%를 기록하며 나 홀로 성장세를 보였다.

이는 ‘알레그리’, ‘클럽모나코’, ‘질스튜어트뉴욕’ 등 지난 해 하반기 신규 입점된 브랜드가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면서 매출을 리드한 것이 원인으로 풀이된다.

백선욱 광주신세계 남성패션팀장은 “소득이 증가하면서 여성 못지 않은 패션감각과 결혼을 미루면서까지 자신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 ‘그루밍족’ 남성들이 핵심 소비계층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전통 명품보다 가격대가 다소 낮지만 현대적인 감각의 디자인이 돋보이며 또한 현재의 트렌드를 가장 빠르게 따라가는 컨템포러리 브랜드군을 강화해 남성 고객들의 개성을 중시하는 소비 수요에 대비했다”고 말했다.

광주신세계는 이에 따라 ‘알레그리’, ‘DKNY맨’, ‘질스튜어트뉴욕’, ‘띠어리맨’, ‘클럽모나코’, ‘IMZ프리미엄’ 등의 남성 컨템포러리 브랜드들은 오는 18일까지 최대 30% 할인판매를 하는 시즌오프 행사를 진행한다.

nsp2549@nspna.com, 김용재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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