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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당대표후보, “국민은 강한 야당을 요구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5-01-03 23:11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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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박지원 새정치연합 당대표후보가 제주도당 간담회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박지원 새정치연합 당대표후보가 제주도당 간담회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박지원 새정치연합 당대표후보는 3일 제주도당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국민은 우리에게 강한 야당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박 당대표후보는 “전국을 다니면서 많은 국민과 당원 만났다. 국민은 우리에게 강한 야당을 요구했다”며 “강한 야당이라는 것은 정치력 발휘해서 협상할 때는 협상해서 과감히 져주고 과감히 이기는 그런 당을 요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 당원들은 제발 친노니 비노니 분열하지 말고, 신당이니 분당이니 얘기하지 말고 분열로 패배의 길로 가지 말고 제발 통합 단결해서 승리의 길로 가라는 말씀도 했다”며 “이번 2월 8일 전달대회는 당대표를 뽑는 자리다. 대통령 후보 뽑는 전당대회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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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박 당대표후보는 “저처럼 경륜과 경험 갖고 할 말은 하고 싸울 때는 싸우면서 또 협상할 때는 과감히 협상하는 그런 사람이 당대표가 돼야 한다는 생각을 갖는다”며 지적했다.

특히 박 당대표후보는 “혹자는 당권이 끝나고, 대통령 후보는 3년이 있어야 선출하기 때문에 함께해도 되지 않느냐 하는데 이것은 패배의 책임을 느끼지도 않는 한가한 소리라고 생각한다”며 “우리는 2016년 총선, 2017년 대선 승리를 위해 당권과 대권이 구분돼서 당대표는 강한 야당 이끌고 통합 대표로서 일할 수 있는 사람이 해야 한다”고 말했다.

NSP통신-박지원 문재인 새정치연합 당대표 후보들이 제주도당 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박지원 문재인 새정치연합 당대표 후보들이 제주도당 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한편 박지원 당대표후보는 “당이 위기다. 우리 민주당이 새정치민주연합이 어렵다”며 “이런 때 경험과 경륜, 신속하고 과감한 결정할 수 있는 박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keepwatch@nspna.com, 강은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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