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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2014 보훈문화상 시상식’에서 차정섭 함안군수(오른쪽)가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왼쪽)으로부터 상패를 받고 있다.

(경남=NSP통신 김미진 기자) = 경남 함안군(군수 차정섭)은 지난 26일 서울 63컨벤션센터에서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열린 ‘2014 보훈문화상 시상식’에서 지방자치단체부문 보훈문화상과 1000만 원의 포상금을 받았다고 밝혔다.

군은 6.25전쟁 경찰승전탑 건립 등 보훈시설 건립과 참전록 발행, 국가유공자 지원 확대, 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 등을 통해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나라사랑의 정신을 계승·발전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보훈문화상을 받게 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차정섭 군수는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신 순국, 호국영령들을 기리는 것은 당연하다”면서 “앞으로 군에서는 선조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선양, 계승·발전시켜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훈문화상은 보훈문화가 국민 통합의 기틀이 되는 고귀한 정신적 가치로 자리매김하는데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의 업적을 알리기 위해 국가보훈처와 문화일보사가 공동으로 수여하는 상이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개인부문, 예우증진부문, 기념홍보부문, 교육문화부문, 지방자치단체부문 총 5개 부문에서 각 1팀씩 선정해 상을 수여했다.

mijinee@nspna.com, 김미진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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