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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은 23일 광주시 관내 결혼식장 5곳과 상호협력을 위한 이용협약을 체결했다.

시교육청은 이 날 월급이 적은 공무원들의 예식 비용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본인 및 가족 결혼 시에 광주 관내 결혼식장 5곳의 식대 할인 및 예식홀 무료 이용 등 각종 혜택 제공을 골자로 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이 날 협약에 참가한 그랑시아웨딩컨벤션, 수아비스웨딩컨벤션, Y웨딩컨벤션, 퀸스컨벤션, 호텔프라도 등 5개 예식업체는 시교육청 및 학교 등 산하기관 소속 교직원과 가족 결혼 시 하객을 위한 식대 요금을 업체별로 10 ~ 20%까지 할인받을 수 있게 됐다.

이밖에 예식홀, 폐백실, 혼주대기실, 사회, 축가, 축하댄스, 케이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민·관 협력체제 구축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공동체 조성에 앞장서고, 시간·경제적 비용을 줄이면서도 알차게 식을 올려 교직원 복지가 한층 더 나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sp2549@nspna.com, 김용재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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