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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포스코 찾아가는 미술전이 문화 전도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백승관) ‘포스코 미술동호회’와 ‘좋은친구들 봉사단’이 태인지역아동센터에서 ‘찾아가는 미술전’을 열고 지역 초등학생 10명을 대상으로 미술 작품 감상법과 소감문 작성기법 등을 가르치는 따뜻한 재능 봉사를 펼쳤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미술 작품 설명을 들은 후 가장 마음에 드는 작품 한 점을 선택해 감상문을 작성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특별히 미술에 관심을 보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포스코 미술동호회 화실에서 무료로 미술 수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태인초등학교 6학년 김선형 군은 “유화 그림을 손으로 처음 만져 보았는데 표면이 거칠고 색이 자연스럽게 합쳐지는 것이 정말 신기했고, 멋진 그림들을 보니 화가가 되고 싶다는 새로운 꿈이 생겼다”라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이상규 센터장은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즐거워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매우 기쁘고, 전시회에서나 볼 수 있는 작품들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기회를 주고 미술작품을 제대로 감상하는 방법까지 아이들에게 가르쳐주어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ynpark@nspna.com, 박유니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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