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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문해교육 1번지’로 자리매김..벤치마킹 잇따라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14-12-14 17:20 KRD7
#군산시 #문해교육 1번지 #충남 부여한글학교 #문해교육사
NSP통신-12일 충남 부여한글학교 문해교육사 12명이 군산시를 방문해의 문해교육 우수사례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12일 충남 부여한글학교 문해교육사 12명이 군산시를 방문해의 문해교육 우수사례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 문해교육사업이 우수 사례로 타 지자체에 알려지면서 최근 군산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지자체 및 평생교육기관이 줄을 잇고 있다.

군산시는 12일 충남 부여한글학교 문해교육사 12명이 '문해교육 1번지' 군산시의 문해교육 우수사례를 견학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전라남도 평생교육기관 및 충북 서원대학교 등에 이어 4번째로 이뤄진 이번 방문단은 군산근대역사박물관에서 군산시 문해교육 우수사례를 경청하고 문해교육이 역동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미성동 개원경로당 학습장 현장을 둘러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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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한글학교 문해교육사들은 “군산시 문해교육사들의 열정과 노고가 있기에 군산시 문해교육이 우수사례로 널리 알려진 거 같다”며 “부여와 군산시가 문해교육으로 활발히 교류해 서로 상생·발전할 수 있는 관계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정진수 인재양성과장은 “지나온 성과들을 발판 삼아 군산시 문해교육 사업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최상의 모델이 되도록 문해교육사들과 함께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산시는 2008년 문해교육을 시작해 현재 743명의 학습자들이 학습을 하고 있으며, 2010년에 전국 문해교육 지자체 부문 최우수 도시로 선정돼 전국 문해교사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또한 올 1월에는 전국 문해학습자가 참석한 가운데 ‘늦깎이 한글학생, 행복 골든벨’을 개최한데 이어 8월에는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편지’라는 시를 쓴 홍애순 학습자가 특별상을 수상, IAEC 세계총회 단행본에 문해교육 우수사례 기사가 게재되기도 하여 문해교육 최우수 도시임을 입증했다.

nspks@nspna.com, 김광석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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