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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국민안전처가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수족관 균열 누수에 대해 정밀 안전진단을 요구하는 제1호 행정명령이 내려진 가운데 새정치연합이 제 2롯데월드의 균열과 누수에 불안하다고 논평했다.

박완주 새정치연합 원내대변인은 12일 오전 국회 정론관 현안브리핑에서 “제2롯데월드의 연이은 누수 소식에 국민들은 불안해하고 있다”며 “아쿠아리움에 이어 지하1층 천장에 물이 샜다”고 밝혔다.

이어 “아쿠아리움 지하 3개 층에 걸쳐 설치된 한전의 송파변전소도 걱정이다”며 “수족관의 물이 대량으로 쏟아져 나올 경우 안전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고 지적했다.

특히 박 원내대변인은 “국민안전처 제1호 행정명령으로 제2롯데월드에 정밀 안전진단을 요구하는 명령을 발령했다고 하는데, 국민안전을 위해 발령한 제1호 행정명령이 어떻게 시행되는지 국민안전처의 업무능력 또한 시험대에 오른 셈이다”고 논평했다.

한편 새정치연합은 “제2롯데월드의 균열과 누수의 원인이 무엇인지 찾아내고 봉합이 아닌 대대적인 수술을 통해 국민안전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다”며 “이를 위한 국토교통부와 서울시, 특히 국민안전처의 대책을 지켜보겠다”고 강조했다.

keepwatch@nspna.com, 강은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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