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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덕진구 장동 전북혁신도시 내에 위치한 혁신고등학교(가칭)의 조감도 (전라북도교육청 제공)

(전북=NSP통신 김남수 기자) = 전라북도교육청은 28일 전북혁신도시 내에 위치한 가칭 ‘혁신고등학교’가 첫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원서접수는 평준화지역 일반고와 마찬가지로 12월 1일부터 5일간 진행되며 혁신고(가칭)를 희망하는 학생은 ‘혁신도시 권역’을 선택해야 한다.

모집규모는 1학년 10학급 340명이다. 2·3학년은 배정하지 않는다. 배정방법은 희망 권역별 추첨 배정이나 ‘혁신도시 권역’을 먼저 추첨 배정한 후 ‘일반 권역’을 추첨한다.

혁신고는 ‘혁신도시 권역’의 1지망 선택자 중 체육특기자 등을 선 배정자로 정하고 모집정원이 미달인 경우 차지망 지원자 모두 혁신고로 배정한다.

반대로 모집정원을 초과할 경우 선배정자를 배정한 뒤 혁신도시 내 거주자를 우선 배정하고 부족한 인원은 거주자가 아닌 지원자 중에서 무작위 추첨 배정한다.

혁신고 배정에서 탈락한 지원자는 2지망부터 5지망까지 순차적으로 ‘일반 권역’ 내 고교로 배정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혁신고는 신설 학교로 150명 수용 규모의 기숙사도 갖추고 있어 최적의 교육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다”며 “시내버스도 9개 노선이 운행되는 등 교통여건도 좋기 때문에 혁신도시 이외 지역 학생들도 등하교에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nspns@nspna.com, 김남수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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