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 여성영화제 현장 모습 (천안시)

(충남=NSP통신 맹상렬 기자) = 천안시(시장 구본영)는 천안시영상미디어센터가 13일부터 16일까지 총 나흘간 천안시민들을 대상으로 2014 천안여성영화제를 천안시영상미디어센터와 신세계백화점 문화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천안시와 충남문화산업진흥원(원장 전성환)이 공동주최하고 천안여성영화제 추진위원회, 천안시영상미디어센터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2014 천안여성영화제는 ‘소녀, 그 곳에 있다’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개막작인 방은진 감독의 ‘집으로 가는 길’을 비롯, 총 16편의 영화가 상영되며, 천안시영상미디어센터에서 제작 지원해 2014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한국 단편 경쟁부문에 오른 박성진 감독의 영화 ‘허들’ 등 3편의 영화가 ‘감독과의 대화’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부대 행사로는 ‘지역극장의 역할과 여성관객의 의미’를 주제로 공개 세미나가 열릴 예정이며, 시민들이 직접 기획한 ‘돗자리 음악회’, ‘베이비 프리마켓’, ‘방향제와 향초 만들기’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영화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이 밖에도 영화제를 방문한 시민들을 위해 퀴즈와 추첨을 통한 푸짐한 경품 이벤트까지 준비돼 있어 영화제를 찾은 많은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변재란 천안여성영화제 추진위원장은 “올해 2014 천안여성영화제는 영화를 통해 시민들 개개인의 삶을 추억해보고, 앞으로의 삶을 재조명하는 일대일의 소통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가족들을 대상으로 자신들만의 영화를 만들고 함께 상영하는 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시민들이 직접 소통하고 만들어가는 영화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smartre@nspna.com, 맹상렬 기자(NSP통신)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