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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거점농민가공센터, 로컬푸드 가공제품 활성화 선도

NSP통신, 박용호 기자, 2014-10-23 18:29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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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공식품 활성화를 위한 농식품 가공창업 아카데미 수료식 열려

NSP통신-농식품 가공창업 아카데미 4기 수료식 기념촬영 (사진제공=완주군청)
농식품 가공창업 아카데미 4기 수료식 기념촬영 (사진제공=완주군청)

(전북=NSP통신 박용호 기자) = 지난 23일 완주군수 박성일은 소농과 고령농의 다양한 농산물을 이용하여 가공 상품을 개발할 수 있는 시설인 완주군 '거점농민가공센터'에서 「농식품 가공창업 아카데미」 2014년도 4기생 53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2012년 9월에 센터시스템 구축이 완료된 이후 현재까지 50개 공동체 200여명이 가공아이템 발굴, 가공기술 교육, 시제품개발 등 가공제품 개발 및 상품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이수했다.

교육이수자들은 로컬푸드 사업 참여와 지속가능한 소득 운영을 위한 마을공동체회사, 협동조합 등으로 육성되어 다양한 농민가공품 생산 및 로컬푸드의 안정적인 공급 시스템을 위해 큰 몫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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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수는 “ 로컬푸드 가공활성화를 위해 본 교육을 성실히 수료하신 분들게 감사하다”며 “한국의 가공사업은 농민이 배제되고 식품산업자본에 의해 주도되었기 때문에 농산물 가공의 부가가치가 농민에게 환원되지 못해 갈수록 농촌의 희망이 사라져가고 있다”며 “소비자 밥상의 절반이 가공식품 인 상황에서 품목다양화와 부가가지 농가환원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

고산면 삼기리에 위치한 완주군 '거점농민가공센터'는 세 개의 가공실과 위생실, 전처리실, 포장실, 조리 실습실을 갖췄고 3개 공동체 80여명의 로컬푸드 가공식품 생산자 공동체 조직들이 반찬류,습식류,건식류 등 180여개 로컬푸드 가공식품을 생산하고 있다.

생산된 제품은 로컬푸드 직매장, 농가레스토랑 등에 납품,판매되어 주민소득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제품 홍보, 마케팅을 위한 시식회를 개최하는 등 소비자들에게 안정적인 먹거리를 제공 하고 아울러 로컬푸드를 통한 소비 시장의 조직화가 생산에 반영되고, 기획생산을 통한 안정적 공급이 순환되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농민가공분야 일자리를 창출하였다

ocdoomc@nspna.com, 박용호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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