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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개점 84주년 기념 할인·사은 행사 진행

NSP통신, 김용재 기자, 2014-10-23 10:13 KRD7
#광주신세계(037710) #신세계

콜라보레이션 단독상품 기획전·시즌 골프의류 최대 70% 할인·란제리 대전 등 실속형 상품전 대거 기획

NSP통신-광주신세계가 8층 파리게이츠 골프웨어 브랜드 매장에 마련한 양수진 프로골퍼의 콜라보레인션. (광주신세계)
광주신세계가 8층 파리게이츠 골프웨어 브랜드 매장에 마련한 양수진 프로골퍼의 콜라보레인션. (광주신세계)

(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1930년 국내 최초의 백화점으로 새 지평을 열어젖힌 신세계가 개점 84주년을 맞아 고객 감사 특별 초대회를 준비했다.

광주신세계(대표 유신열)도 이에따라 신세계백화점 개점 84주년을 맞아 다양한 할인 및 사은 행사를 열고 고객 맞이에 나섰다.

광주신세계는 오는 24일부터 개점 84주년 기념 특별기획 프로모션으로 유명 패션브랜드와 협업으로 제작한 콜라보레이션 상품을 단독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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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 수량으로만 제안될 이번 프로모션에는 페라가모, 골든듀, 럭키슈에뜨, 디젤, 윤진모피, PRGR 등의 유명브랜드들이 참여해 고감도 디자인에 퀄리티 있는 상품들을 합리적인 가격대에 만나볼 수 있다.

또 개점 84주년을 기념해 '서프라이징 프라이스'라는 테마로 다양한 특가상품도 선보인다.

오는 24일부터 11월 2일까지 패션, 잡화, 식품, 생활 등 각 장르에서 인기를 끌었던 상품들을 엄선해 실속있는 가격대에 소개할 예정이다.

주요 상품으로는 잡화브랜드 웅가로 밍크 머플러 23만원, 여성패션브랜드 랩 무스탕 점퍼 15만9200원, 아동복브랜드 갭키즈 맨투맨 티셔츠 2만5000원, 남성패션브랜드 밴브루 셔츠 6만9000원, 생활브랜드 키스앤헉 극세사 차렵이불 2만9000원, 식품브랜드 ‘안면도 백사장항 수협’의 자연산 대하 등을 1만9900원(5마리 팩)에 판매한다.

광주신세계는 ‘신세계 개점 84주년 기념’ 기간 동안 ‘골프대전’을 통해 가을·겨울 의류 상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보통 광주신세계는 봄, 가을 단 두 차례에만 정례 골프대전을 진행하는 데 반해 이번에는 겨울의류 중심으로 특별 기획된 행사로서 겨울 상품을 구입하고자 하는 고객에게는 저렴한 가격에 우수한 상품을 선보인다.

주요 내용으로는 24일부터 26일까지 백화점1층 이벤트홀에서 아디다스골프·나이키골프·울시 등의 브랜드를 최대 70% 할인 판매하며, 대표 상품으로 아디다스 골프화를 13만8000원, 나이키골프 니트/티셔츠를 각각 6만9000원/7만5000원, 울시 티셔츠/스웨터를 각각 6만원/7만8000원 등에 선보일 예정이다.

백선욱 광주신세계 남성팀장은 “1년 중 이맘때가 골프장르 매출이 가장 높은 시즌이어서 고객수요에 따라 겨울상품 위주로 특별 행사를 준비했다”며 “인기 있는 겨울상품을 미리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신세계는 이와함께 이벤트홀 행사 외에도 각 브랜드(아디다스골프·나이키골프·울시·슈페리어·핑·엘로드) 본 매장(8층)에서도 ‘브랜드 데이’ 할인 프로모션을 별도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올 가을-겨울 신상품을 최대 20% 할인하며 골프공, 핸드크림 등을 한정 증정하는 구매금액대별 사은품 행사도 알차게 마련했다.

이밖에 24일부터 주말 3일간 이벤트홀에서 최신 란제리와 패션내의 트렌드를 만나볼 수 있는 대규모 속옷상품 판매 행사를 개최한다.

광주신세계가 분석한 최근 세 달간의 고객 매출 추이에 따르면 란제리·패션내의·잠옷 상품 군의 전체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5% 가량 소폭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같은 기간 광주신세계 여성의류 부문의 매출 신장률이 -2.2%인 점을 고려하면 의미있는 실적으로 광주신세계는 분석하고 있다.

특히 겨울철 기능성 내의의 경우 최근 3년간 매년 지속적인 매출신장세를 보이고 있는데, 이는 경기불황이 지속되면서 고가의 자켓 혹은 점퍼 대신 경제성을 고려해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방한의류를 구입하려는 소비심리가 반영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광주신세계는 파악했다.

이번 행사에는 비비안, 비너스, 트라이엄프, 캘빈클라인 언더웨어, 게스 언더웨어 등 국내외 유명 란제리 브랜드들이 대거 참여하며, 지난 해 대비 약 25% 가량 확대된 물량을 준비했다.

전 품목 최대 50% 가량 할인 판매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비너스 팬티·브라를 각각 9000원과 2만7000원, 트라이엄프 여성 브라·팬티 세트를 2만9000원, 캘빈클라인 언더웨어 남성 드로즈를 2만5000원에 준비하는 등 인기 브랜드의 신상품 및 이월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소개할 예정이다.

또 게스 남성 팬티를 최저 1만2000원에 판매하고, 최대 할인율 80%에 달하는 균일가 상품을 선보이는 등 다양한 실속형 상품도 준비했다.

김영천 광주신세계 여성팀장은 “근래 들어 불황을 극복하기 위한 실속형 소비가 이어지면서 백화점 할인 행사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11월까지 지속적으로 란제리와 패션내의 상품에 대한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분석돼 이와 관련된 다양한 상품을 기획할 것”이라고 밝혔다.

nsp2549@nspna.com, 김용재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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