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코레일이 주최한 ‘중부내륙 관광열차(O․V-train) UCC․사진 공모전’에서 ‘겨울산속 백호열차’(작가 황재호)와 ‘철암, 어디까지 가봤니’(작가 김형진)가 각각 사진과 UCC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중부내륙 관광 활성화를 위해 총상금 500만원을 내걸고 열린 이번 공모전에는 총 70여 작품이 응모했으며, 코레일은 관련분야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최종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O․V-train은 지난해 개통 이후 55만명이 이용하는 철도여행의 대명사로 자리 잡았다”며, “전국 곳곳의 숨겨진 비경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새로운 여행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사진 부문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겨울산속 백호열차’는 백두대간 협곡열차(V-train)가 터널을 지나 설원을 힘차게 질주하는 모습과 겨울 여행의 백미로 꼽히는 영동선 설경을 아름답게 담아냈다.
UCC 분야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철암, 어디까지 가봤니?’는 중부내륙 관광열차 O․V-train의 운행구간에서 여행객이 즐길 수 있는 명소 등을 즐겁게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도 사진 분야에서 김명기, 박준규씨가 우수상을, 김경환, 정회, 탁송인씨가 장려상을 받았고, UCC 분야에서는 윤치영, 중로씨가 우수상을, 김보경, 박지영, 윤영배, 이준용, 전흥진씨가 장려상을 받았다.
한편 당선 작가에게는 상장과 상금이 수여되며, 상금은 국토교통부, 강원·충북·경북 3개 지방자치단체 등으로 구성된 초광역실무협의회에서 백두대간 탐방열차 시범사업 일환으로 지원하며 O․V-train UCC․사진공모 결과는 코레일 홈페이지, 블로그 및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eepwatch@nspna.com, 강은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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