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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완주 삼례시장 50년만에 현대화 사업추진

NSP통신, 박용호 기자, 2014-10-07 18:19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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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부지에 미래 삼례발전의 동력으로 기능하도록 현대화

NSP통신-삼례시장 현대화 사업 조감도 (사진제공=완주군청)
삼례시장 현대화 사업 조감도 (사진제공=완주군청)

(전북=NSP통신 박용호 기자) = 전북완주군 삼례 재래시장이 50년만에 시설현대화사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난다.

1964년 삼례 중심지에 자리잡은 삼례재래시장은 올해로 50년의 역사를 지닌 지역의 대표시장이다.

그러나 시설이 노후화 되고 인구가 줄면서 20여년 전부터 침체되어왔고 주변에 마트들이 들어서 시장 상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돼 현재는 30여 점포만이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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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개선하기위한 노력으로 완주군은 수년전부터 삼례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을 추진해왔다.

2013년 2월에 시설현대화 사업을 신청해 2014년부터 2016년 까지 3개년 사업으로, 총사업비 77억3000만원(국비 46억4200만원, 도비 5억원, 군비 25억9500만원)을 확보해 용역을 실시하여 현대화 사업추진에 노력해왔다.

민선6기 완주군수(박성일) 취임과 함께 완주군의 주요공약 및 현안 사업으로 분류돼 올 7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친 전문가의견 수렴과 토론회, 지난 2일 주민설명회를 통해 현 부지에 재건축하는 것으로 방향을 정하여 사업을 추진한다.

현 시장부지에 1층은 특성화시장과 읍민광장을 만들어 삼례문화예술촌, 비비정, 예술가로 등과 연계하며, 2층은 커뮤니티 공간을 확보하고 지하 주차장을 건립하여 주차난을 해소할 방침이다.

다만 논란이 된 이전부지는 향후 삼례읍 도시계획 및 주변 개발상황 등 장기적인 발전계획을 종합적으로 고려,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활용할 계획이다.

향후 삼례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은 내년 6월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7월 착공 및 2016년 12월 완공 후, 2017년 1월 새롭게 태어나게 된다.

ocdoomc@nspna.com, 박용호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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