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아침 저녁으로 쌀쌀하고 건조함이 느껴지는 초가을이 시작됐다. 여름동안 느끼지 못했던 피부 건조함이 점차 느껴지기 시작하는 시기. 특히 얼굴보다 케어에 소홀할 수 있는 바디피부가 더 빨리 건조해지기 쉬운데 이때 피부가 건조함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신호는 바로 ‘각질’이다. 각질을 어떻게 케어하는 것이 좋을까?
뉴트로지나가 국내 피부과전문의 103인에게 설문조사 한 결과 각질 관리시 스크럽 또는 이태리 타월 등으로 인위적으로 제거하는 것보다 보습제를 사용해 각질을 잠재우고 충분한 수분 공급을 하며 각질이 자연제거 되도록 유도하는 것이 좋다는 답이 100건으로 97% 이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또한 보습제 성분으로는 보습공급 후 보호막이 형성되는 성분이 좋으며 추천 성분으로 ‘글리세린’과 ‘세라마이드’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피부과 전문의 김지영 원장은"각질 제거는 보습제의 투과 증진, 피부 유수분 밸런스 조절 효과가 높아지는 장점이 있지만, 무리한 각질제거는 피부장벽을 손상시켜 더 건조해지거나 각질층의 피부보호 기능이 상실되기 때문에 오히려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며"보습제를 사용해 충분한 보습을 부여하면서 각질이 자연탈락 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환절기에도 건강한 바디피부를 유지할 수 있도록 충분한 보습을 도와주는 성분 소개와 함유된 바디 보습제품들이 많이 나와 있다.
글리세린은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보습 성분인 만큼 수년 간 검증된 안전한 보습 원료로 수분을 끌어당기고, 보유한 수분의 증발을 억제하는 성질을 지녔다. 즉, 글리세린은 강력한 수분감을 전달하는 동시에 피부에 보습막을 형성해 오래도록 촉촉한 상태를 유지시켜준다. 또한 글리세린은 습도가 낮은 환경에서도 피부의 항상성을 유지하기 위해 수분을 끌어냄으로써 자연스러운 보호 작용을 한다.
뉴트로지나의 ‘노르웨이젼 포뮬러 바디 에멀젼’(310ml/17,900원대)의 경우 의약품 수준의 순도 99% 글리세린이 다량 함유된 바디 로션으로 피부의 자체 보습력을 높여주어 효과적으로 피부 보습은 채워줄 뿐 아니라 건조해지지 않도록 강력한 보습 보호막을 형성해주어 트고 거칠어진 손상된 피부까지 깊은 보습 효과를 지속적으로 전달한다.
온 몸에 부드럽게 펴 바르면 노르웨이젼 포뮬러만의 특별한 보습을 제공하며, 즉각적으로 피부 깊숙이 스며들고 끈적임 없이 수분을 보다 오랫동안 지켜준다고. 샤워나 목욕 후, 물기를 깨끗이 닦아낸 상태에서 적당량을 덜어 전신에 가볍게 마사지하듯 바르고, 특히 다리, 팔꿈치와 무릎처럼 심하게 건조한 부분에 집중적으로 바르면 더욱 효과적이다.
아더마의 ‘엑소메가 크렘 에몰리앙뜨 D.E.F.I’(200ml/37,000원)는 아더마의 특허 성분인 레알바®오트 플랜틀릿 추출물과 필라제린® 복합 성분이 연약한 피부를 진정시키고 보호하여 외부 자극에도 잘 견디는 건강한 피부로 가꾸어주며 글리세린 성분이 보습 작용을 강화한다.
세계 최초의 멸균 보습제로 어떠한 방부제도 첨가되지 않고 피부에 꼭 필요한 성분만을 사용한 안전한 보습제이다. 또한, 0% 보존제, 0% 파라벤, 0% 향료 제품으로 피부에 꼭 필요한 필수 성분만 함유해 활성성분의 효능을 최대화 하면서 연약한 피부에 더욱 안전하게 작용하여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세라마이드도 피부에 좋은 물질이다.
각질층은 피부의 촉촉함을 유지하고, 외부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각질층의 각질세포 사이를 채우고 있는 것이 ‘세포간지질’인데 여기서 ‘지질’이라고 불리는 것이 세라마이드이다. 세라마이드가 부족하면 외부 자극을 쉽게 받아 트러블이 발생하기 쉬운 피부가 되며 각질층의 수분이 쉽게 증발하게 되어 피부가 건조한 상태가 된다. 따라서 세라마이드 성분은 피부의 수분 보유능력을 향상시키고, 피부 본래의 유연성과 탄력성을 회복하는데 도움을 준다.
닥터자르트 ‘세라마이딘 바디크림’(200ml/36,000원)은 세라마이드와 뛰어난 보습효과를 자랑하는 쉐어버터 조합으로, 천연보습인자인 히아루론산이 피부에 공급된 수분을 끌어당겨 보습력을 지속하는 보디크림이다. 쉐어버터와 보습성이 뛰어난 살구씨 오일이 피부 표면에 수분막을 형성해 마르지 않고 오래도록 보습효과를 전달하며, 민감한 피부에도 안전하게 사용 할 수 있도록 피부에 자극을 유발하는 유해 성분을 모두 배제 했다. 또한 세라 배리어 공법으로 피부에 불용성 침투막을 형성해 수분 발산을 막아 피부 유, 수분 밸런스를 맞춰주며, 피부 호흡은 방해하지 않고 수분손실을 차단하는 기능을 한다.
아벤느 ‘트릭세라 크렘 에몰리앙뜨'(200ml/33,000원)는 극도로 건조하고 건조로 인한 가려움증이 있는 피부를 위한 고보습 크림으로 민감한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저자극성 제품이다. 식물에서 정제 추출한 세포 간지질 성분인 세라마이드, 필수 지방산, 피토스테롤이 함유되어 피부 장벽을 강화시켜 주고 아벤느 온천수가 함유되어 피부 진정에도 효과적이다. 피부 보호막 회복, 자극 완화, 가려움 완화의 3중 보호 효과로 환절기 더욱 건조하고 민감해지기 쉬운 피부에 좋다.
그외 시어버터 성분도 인기다.
이솝의 ‘레쥬비네이트 인텐시브 바디 밤’(120ml/43,000원)은 백단유와 귤 오일, 마카데미아넛오일 등의 풍부한 수분 성분으로 매우 민감하고 건조한 피부에 적합한 고보습 바디 밤이다. 진정 기능이 뛰어난 호주 마카데미아넛오일과 순한 항균 성분을 가진 백단유 추출물이 피부에 매우 깊고 빠르게 수분을 보충 해준다. 또한, 시어버터 성분이 보습막을 형성해 촉촉함을 오래 유지해주고 매끄럽게 가꿔주는 것이 특징이다.
desk@nspna.com, 박정섭 기자(NSP통신)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