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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신세계사이먼(대표 강명구)은 경기도 시흥시 배곧신도시에 경기 서남부권을 대상으로 하는 교외형 프리미엄 아울렛 개발을 앞두고 경기도, 시흥시와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주요 내용으로 하는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 및 지역 경제 활성화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8일 시흥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 김윤식 시흥시장, 김해성 신세계그룹 대표, 강명구 신세계사이먼 대표를 비롯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세계사이먼은 시흥시민 우선고용으로 1500여명에 이르는 일자리를 창출시키고, 지역 특산물 판매 매장을 시흥 아울렛 내에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월곶포구, 오이도 등과 연계한 관광 활성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다양한 지역 경제 활성화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왼쪽부터)강명구 신세계사이먼 대표, 김해성 신세계그룹 사장, 남경필 경기도지사, 김윤식 시흥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시흥 프리미엄 아울렛 및 지역 경제 활성화 사업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세계사이먼 제공)

아울러 스페인의 해안가마을 모티브로 한 이국적인 건축물에 250여개 국내외 수준급 브랜드가 입점될 예정인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은 경기도 시흥 배곧 도시개발사업지구에 복합용지 부지 약 14만5000㎡, 매장면적 약 4만3000㎡의 규모로 2015년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16년 오픈될 계획이다.

강명구 신세계사이먼 대표는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이 들어설 배곧신도시는 경기 서남부권의 중심으로 5개의 고속도로가 만나는 천혜의 교통요충지”라며 “특히 인천공항으로 가는 길목에 있는 우수한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사이먼은 지난 2007년 국내 최초로 경기도에 교외형 프리미엄 아울렛을 오픈한 이래 현재 여주시, 파주시, 부산시에서 국내외 쇼핑관광객을 대규모로 유입하며 성업중이다.

ynpark@nspna.com, 박유니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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