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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더 넥스트 이쿼녹스 출시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2-06-03 10:08 KRD7
#쉐보레 #더 넥스트 이쿼녹스 #1.5리터 터보 가솔린 엔진 #제3종 저공해차

고효율·친환경 1.5리터 터보 가솔린 엔진 탑재…3천만 원대·제3종 저공해차

NSP통신-더 넥스트 이쿼녹스_체리팝 레드 (한국지엠)
더 넥스트 이쿼녹스_체리팝 레드 (한국지엠)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쉐보레(Chevrolet)가 일상에 특별함과 즐거움을 더해줄 중형 SUV ‘THE NEXT 이쿼녹스(EQUINOX)’를 국내에 공식 출시하고 6월 2일부터 본격적인 계약에 들어갔다.

새로운 모습과 달라진 엔진으로 돌아온 더 넥스트 이쿼녹스는 1935년 세계 최초로 SUV를 내놓은 쉐보레의 노하우를 담은 SUV 유산과 기술이 깃든 중형 SUV다. 이쿼녹스는 SUV의 천국이라고 불리는 미국에서 올해 1분기 콤팩트 크로스오버 판매량 3위를 차지할 만큼 성능과 디자인에서 모두 인정받고 있다.

소형부터 초대형까지, 탄탄한 SUV 라인업을 자랑하는 쉐보레는 이쿼녹스 출시를 통해 국내 고객들의 모든 라이프 스타일에 대응할 수 있는 SUV 풀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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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이쿼녹스는 안팎으로 모두 달라졌다. 외관은 쉐보레의 최신 디자인 언어에 따라 트렌디한 스타일과 감각적인 디테일이 함께 녹아들었다. 파워트레인은 충분한 성능과 높은 효율을 동시에 달성한 1.5ℓ 터보 가솔린 엔진으로 진화했다.

종전에 들어간 1.6ℓ 터보 디젤 엔진과 비교해 약 36마력 강력해졌고 제3종 저공해차 인증으로 친환경성 및 저공해차 인증에 따른 고객 혜택을 확보했다.

로베르토 렘펠(Roberto Rempel) 한국지엠 사장은 “이쿼녹스는 쉐보레가 고객과의 긴 여정을 이어가며 진화를 거듭해 온 쉐보레의 대표 중형 SUV다”며 “존재감 넘치는 디자인과 향상된 성능으로 고객들의 모든 순간을 돋보이게 할 매력적인 SUV다”고 말했다.

NSP통신-더 넥스트 이쿼녹스 실내 전경 (한국지엠)
더 넥스트 이쿼녹스 실내 전경 (한국지엠)

◆성능과 효율을 모두 개선한 라이트사이징 파워트레인

더 넥스트 이쿼녹스는 GM의 라이트사이징(Rightsizing) 기술이 적용된 새로운 1.5ℓ 터보 직분사 가솔린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조합으로 최고출력 172마력, 최대토크 28㎏·m의 성능을 갖췄다.

LT 트림부터 선택이 가능한 스위처블 AWD 시스템은 오프로드는 물론 도심과 고속도로 등 어떤 노면에서도 최상의 퍼포먼스를 발휘할 수 있게 돕는다. 또 R-EPS 타입의 속도 감응형 전자식 파워 스티어링과 뒷바퀴에 적용한 멀티 링크 서스펜션은 안정적인 주행과 민첩한 핸들링을 선사한다.

효율이 뛰어난 새 파워트레인에는 기본으로 스톱 앤 스타트(Stop & Start) 시스템이 들어가 불필요한 공회전을 줄인다. 아울러 라디에이터의 냉각이 필요할 때만 셔터를 열어 최적의 공력 성능을 끌어내는 액티브 에어로 셔터는 연비와 성능을 모두 향상시킨다. 덕분에 더 넥스트 이쿼녹스의 복합연비는 전륜 모델 기준 11.5km/ℓ의 준수한 연비 효율을 실현했다.

특히 저공해차 3종 인증에 따라 수도권과 지자체별 공영주차장 50% 할인 등 저공해차 인증에 따른 고객 혜택을 받게 됐다.

◆넥스트 레벨, 최첨단 고급 안전사양 기본 적용

더 넥스트 이쿼녹스는 기가 스틸 19.7%를 포함한 82.4%의 초고장력 및 고장력 강판을 사용해 강도 높은 차체를 만들었다. 고도의 차체 강성을 확보한 이쿼녹스는 외부의 충격에도 최대한 안전하게 승객석을 보호할 수 있도록 설계했고 탄탄한 주행 안정성까지 확보했다.

또 최첨단 고급 안전 사양들도 기본으로 적용됐다. ▲전방 충돌 경고 전방 거리 감지 시스템은 앞 차에 빠르게 접근할 경우 계기판에 경고등을 켜고, 헤드업 LED 경고등으로 위험을 알린다. 아울러 앞 차와의 거리를 초 단위로 표시해 지속적으로 사고 위험을 알린다. ▲저속 자동 긴급 제동 시스템은 주행 중 앞 차와 충돌이 예상될 경우 추가로 제동력을 제공해 자동으로 브레이크를 작동시킨다. ▲보행자 감지 및 제동 시스템은 전방의 보행자를 감지해 충돌 가능성이 있으면 경고를 알리고 필요시 자동으로 브레이크를 작동시켜 사고 가능성도 낮춘다.

또 ▲스마트 하이빔(Intellibeam)은 반대 차선에서 다가오는 차의 불빛을 감지해 자동으로 상향등을 하향등으로 전환한다. 이로써 운전자의 시야 확보는 물론 상대방 차의 안전도 배려한다. ▲차선 이탈 경고 및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은 실시간으로 차선을 감지해 이탈이 예상될 경우 자동으로 스티어링 휠을 조절해 차선을 유지하도록 보조한다. ▲차선 변경 및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은 아웃사이드 미러나 룸미러로 확인 불가능한 사각지대에 있는 차를 감지해 경고한다. 더불어 다른 차가 빠르게 접근할 때도 경고하고, 주차 및 후진 시 주변에서 접근하는 차가 있을 때도 알린다.

아울러 운전석에는 ▲햅틱 시트를 적용해 좌우 양쪽의 진동으로 경고음을 대신해 충돌 가능성과 방향을 경고하며 ▲자동주차 보조 시스템은 적절한 주차공간을 찾아내고 차량이 스스로 조향장치를 조작할 수 있어 주차 편의성을 높였다.

◆여유로운 공간과 스마트한 멀티미디어 시스템

더 넥스트 이쿼녹스는 여유로운 공간과 뛰어난 공간 활용성을 기반으로 SUV 본연의 기능을 완벽하게 수행한다. 탑승자가 실내의 좌석 어디에 앉아도 충분한 공간을 제공하며, 안락한 승차감도 함께 누릴 수 있다. 적재공간도 넉넉하다. 기본 847ℓ에 달하는 트렁크는 2열 시트를 접으면 최대 1800ℓ까지 늘어난다.

실내에는 다양한 편의 장비와 다기능 멀티미디어 시스템이 들어갔다. 시인성을 높인 4.2인치 슈퍼비전 컬러 클러스터는 주행 정보를 비롯한 각종 차량 정보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설계되어 보다 안전한 운전을 지원한다.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지원하는 쉐보레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무선 안드로이드 오토와 애플 카플레이를 지원해 사용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켰으며 전 트림에 기본으로 적용된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ANC)은 주행 중 발생하는 소음을 효과적으로 차단해 준다.

또 보스(BOSE)의 프리미엄 7스피커 시스템, 운전석 메모리 시트와 동반석 전동시트, 쉐보레 보타이 프로젝션 핸즈프리 파워 리프트게이트,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 220V 인버터 등 다양한 첨단 편의 사양들이 적용된다.

뿐만아니라 쉐보레는 지난해 첫선 보인 바 있는 ‘쉐보레 프리머임 케어 서비스를’ 신형 이쿼녹스에도 확대 적용한다. 이쿼녹스 구매 고객은 사전 예약 없이도 편리하게 차량의 정기점검과 소모품 교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익스프레스 서비스’와 직접 서비스센터를 방문하지 않아도 고객이 원하는 장소로 차량을 인수한 후 차량 수리가 끝나면 다시 원하는 장소로 인계해 주는 ‘픽업&딜리버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NSP통신-더 넥스트 이쿼녹스 (한국지엠)
더 넥스트 이쿼녹스 (한국지엠)

한편 이번에 새롭게 출시하는 더 넥스트 이쿼녹스의 기본가격은 개소세 인하 기준으로 ▲LS 3104만 원 ▲LT 3403만 원 ▲RS 3631만 원 ▲PREMIER 3894만 원이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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