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식품업체 오뚜기가 ‘X.O. 만두’ 신제품 2종을 출시하며 냉동만두 시장 공략에 나섰다. 신제품은 ▲X.O. 교자 고기&제주마늘 ▲X.O. 미니군만두 고기 등 2종으로, 당면 없이 알차게 꽉 채운 속이 특징이다.
X.O. 교자 고기&제주마늘은 당면 대신 마늘과 고기로 속을 채운 제품으로, 제주산 생마늘을 하루 동안 숙성시켜 만든 특제 마늘소스와 국내산 돼지고기, 각종 야채가 어우러져 감칠맛을 선사한다. 유수진공반죽법을 사용해 더욱 얇고 찰기 있는 식감의 만두피를 적용했으며, 찐만두나 군만두, 만둣국 등으로 다양하게 조리해 즐길 수 있다.
함께 선보인 X.O. 미니군만두 고기는 당면이 아닌 국내산 돼지고기로 속을 채웠다. 한입에 쏙 들어가는 크기와 바삭한 식감이 특징으로, 에어프라이어에 약 5~6분 또는 전자레인지에 약 2분간 데워 간편하게 완성할 수 있다. 가벼운 술안주나 아이들 간식은 물론 떡볶이와 쫄면, 짜장면 등의 토핑으로 활용하기 좋으며, 탕수만두, 만두강정 등 여러 메뉴로 응용 가능하다.
아울러 최근 공개된 X.O. 만두 TV 광고도 눈길을 모았다. 새 광고는 2019년 ‘X.O. 만두’ 론칭을 맞아 선보인 광고 캠페인의 2021년 후속편으로, 전편과의 연계성을 높이기 위해 당시 광고 모델로 활약했던 배우 조인성과 다시 손을 맞잡았다.
오뚜기 관계자는 “내식 증가로 점차 늘어나는 냉동만두 수요에 발맞춰 X.O. 만두 신제품 2종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최고의 재료를 아낌없이 사용해 풍부한 맛과 식감을 지닌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뚜기가 2019년 론칭한 X.O. 만두는 ‘eXtra Ordinary(대단한, 비범한)’라는 의미의 만두 브랜드로, 교자와 군만두, 슈마이, 물만두, 굴림만두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라인업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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