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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셔볼까

하이트진로, 남프랑스 와인 ‘제프 까렐’ 13종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1-06-23 09:38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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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가 프랑스 남부에 위치한 랑그독-루씨용(Languedoc-Roussillon)지역에서 생산된 제프 까렐 와인 13종을 출시한다.

제프 까렐은 ‘자연주의’를 추구하는 동시에 와인의 다양성과 토양의 개성을 선호하는 생산자다.

와인 양조 컨설턴트로 유명했던 제프 까렐은 2007년 자신의 이름을 건 와인을 개발하기 위해 남프랑스 랑그독-루씨용 지역내 위치한 잠재력이 뛰어난 토양을 발굴했다. 이후 포도원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재정비하고, 창의적인 실험을 거듭해왔다. 그 결과 세계적으로 인기있는 와인들과 차별화된 양조 방식의 와인들을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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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선보이는 와인들도 특별한 매력을 지니고 있다. 개성 넘치는 지중해 와인, 오렌지 와인, 유기농 와인부터 맛과 향이 좋은 데일리 와인까지 다양하다.

지중해 특유의 향이 잘 표현된 제프 까렐 라베뜨는 시라 75%, 까리냥 15%, 그르나슈 10%를 블렌딩한 레드 와인이다. 검붉은 베리와 약간의 허브가 어우러져 매력적인 아로마향이 특징으로, 고기류와 잘 어울린다.

제프 까렐 샤그리는 그르나슈 그리 100% 품종의 오렌지 와인으로, 1년에 5000병만 한정 생산한다. 오렌지 와인은 화이트 와인 포도 품종을 레드 와인 제조법으로 만들고, 오랜 침용을 통해 추출된 색과 타닌 성분으로 오렌지 빛깔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제프 까렐 쁠랑라뷔는 신선한 시트러스의 압도적인 상큼함으로 소비뇽 블랑 100% 품종의 유기농 화이트 와인이다. 라벨에는 새의 머리와 함께 쁠랑라뷔(프랑스어:멋지다) 문장으로 디자인해, 새의 부리로도 느낄 수 있을 만큼 아로마향이 강하다는 것을 표현하고자 했다.

하이트진로의 유태영 상무는 “제프까렐은 독창적인 라벨과 접근성 있는 가격, 단순해 보이지만 결코 단순하지 않은 와인을 생산한다”며 “다양한 와인을 즐기고 느껴 보고싶은 분들께 합리적인 선택이 될 것”이라 말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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