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셔볼까
하이트진로, 유기농 와인 ‘프로메스 드 두르뜨’(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가 친환경 와인 생산에 앞장서온 130년 전통 와이너리 두르뜨(Dourthe)사의 유기농 와인 ‘프로메스 드 두르뜨(Promesse de Dourthe)’를 출시한다.
프로메스 드 두르뜨는 2019년 빈티지 레드 와인으로, 프랑스 블라이 꼬뜨 뜨 보르도(Blaye Cotes de Bordeaux) 지역의 뛰어난 포도원에서 유기농 방식으로 재배한 메를로 품종 100%로 만들었다. 특히 발효 전 저온 침용 기술을 적용해 과일향과 부드러운 타닌이 균형감을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프로메스 드 두르뜨에서 ‘프로메스(promesse)’는 프랑스어로 ‘약속’을 뜻하며 환경과 품질에 대한 약속을 지키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제품 생산부터 패키지까지 환경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하는데 집중했다. ▲유기농 재배 방식, ▲재활용 종이를 사용한 라벨지, ▲탄소 배출을 최소화하는 가벼운 유리병 사용, ▲제조 과정에서 이산화탄소를 최소화한 코르크 마개 사용 등으로 친환경을 실천하고 있다.
그 결과 공신력 있는 프랑스 유기농 인증 기관인 에코서트(Ecocert)에서 유기농 인증을 받았으며 프랑스 유기농 식품 인증 마크인 AB프랑스와 EU유기농마크도 획득했다.
라벨에도 미모사, 장미, 나뭇가지, 나비 등을 일러스트로 디자인해 봄부터 수확단계까지 식물의 다양성과 풍부함을 표현했고 토양에 깊이 내려진 뿌리는 두르뜨의 굳건한 약속을 전달하고자 했다.
하이트진로의 유태영 상무는 “와인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국내 소비자들이 다양한 유기농 와인을 맛 볼 수 있게 포트폴리오 다양화를 위해 출시하게 됐다”며 “보르도 와인 생산의 새롭고 권위 있는 기준을 정립한 두르뜨사의 첫 유기농 와인은 가성비 좋은 와인을 찾는 분들에게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2017년부터 두르뜨사의 다양한 가격대의 제품을 출시하는 등 총 21종의 와인 포트폴리오를 구축해오고 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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