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풀무원식품은 면을 삶을 필요 없이 소스와 바로 볶아 3분 만에 완성하는 ‘생가득 볶음면 3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볶음면은 ‘갈릭데리야끼 볶음우동‘, ‘고소한 불맛 볶음짜장’, ‘매콤한 불맛 볶음짬뽕’ 등 3종이다. 가격은 모두 각 2인분 기준 6200원.
풀무원 볶음면은 면이 서로 달라 붙어 있어 물에 삶는 과정을 반드시 거쳐야 하는 기존 생면과 달리 바로 팬에 조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 뭉치거나 잘 끊어지지 않아 쫄깃한 식감을 유지할 수 있으며 간편한 조리법으로 집에서도 전문점 수준의 볶음면을 손쉽게 즐길 수 있다는 게 풀무원 측 설명이다.
갈릭데리야끼 볶음우동은 데리야키소스에 볶은 마늘과 마늘 오일을 넣어 감칠맛과 풍미를 살린 제품이다. 슬라이스 마늘·고추·파 등 건더기와 양파·대파·볶은 마늘을 넣은 풍미유로 향미를 더했다.
고소한 불맛 볶음짜장은 중국식 후라이팬인 무쇠 웍에 춘장과 양파를 볶아 고소하고 자연스러운 불맛을 냈다. 다진 마늘·양파·대파·생강 등을 초벌로 볶아 채소에 감칠맛을 살리고 돼지고기·양배추·양파·감자·목이버섯·죽순 등 건더기를 더했다. 별첨된 풍미유는 볶음짜장의 고소한 불맛을 더해준다.
매콤한 불맛 볶음짬뽕은 새우·게·오징어 등 다양한 해산물로 맛을 낸 볶음 소스에 오징어·버섯 등 풍성한 건더기와 풍미유로 불맛을 살렸다.
풀무원식품 관계자는 “외식시장에서 팟타이·볶음우동 등 볶음면 요리가 대중화되고 집에서 간단하게 요리를 만들어 즐기는 홈쿠킹족이 증가하면서 냉장 볶음면 시장이 계속 성장하고 있다”며 “냉장 형태의 볶음면을 처음 선보인 풀무원이 조리과정을 혁신적으로 단축한 제품을 출시해 소비자의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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