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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매일유업은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 ‘바리스타’의 브랜드명을 ‘바리스타룰스’로 변경하고 신제품 2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바리스타룰스는 ‘룰을 지켜 커피의 좋은 길을 간다’는 원칙을 강조하기 위한 이름이다. 새롭게 출시된 제품은 325㎖ 용량 ‘바리스타룰스 콜드브루 블랙’, ‘바리스타룰스 플라넬 드립 라떼’다.

현재 국내 RTD(Ready to Drink) 컵커피 시장에서 300㎖ 이상 대용량 컵커피는 시장 내 점유율이 7% 수준에 머무르고 있지만 지난해부터 10여종이 넘는 제품이 출시되면서 소비자 수요도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이같은 점을 고려해 매일유업은 바리스타룰스를 325㎖ 대용량 제품으로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매일유업 '바리스타 룰스' 신제품 2종. (매일유업 제공)

이번 신제품은 커피전문점 브루잉 바(Brewing Bar)에서 바리스타가 직접 내려주듯 메뉴별 맞춤 핸드드립 추출방식으로 최적화된 커피의 맛과 향을 완성한 것이 특징. 최근 커피문화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100% 싱글 오리진 원두를 사용하고 핸드드립 추출방식을 적용했다.

1% 고산지 귀한 프리미엄 원두인 최고등급 엘살바도르 SHG 단일 원두만을 사용해 원두 본연의 진하고 부드러운 맛을 구현했다.

콜드브루 블랙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콜드 브루 추출방식으로 천천히 차갑게 숙성시키고, 플라넬 드립 라떼는 플라넬 천을 활용한 정통 핸드드립 방식으로 커피를 내려 원두의 향을 살렸다.

각 제품 패키지에는 메뉴별 맞춤 핸드드립 추출방식 콘셉트를 살려 커피추출기구 이미지를 적용했다.

매일유업 커피마케팅팀 관계자는 “바리스타룰스는 커피의 프리미엄과 전문성을 강화한 다양한 활동으로 전년 대비 20.1%의 성장률을 기록했다”며 “이번 신제품을 통해 커피 마니아들의 고급화된 커피 취향을 만족시키는 것은 물론 국내 300㎖ 이상 대용량 컵커피 시장의 수요 창출 및 확대에 앞장서는 리딩 브랜드로 성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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