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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신개념 칵테일 발효주 '믹스테일 2종' 선봬

NSP통신, 오금석 기자, 2016-05-13 13:51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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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믹스테일 스트로베리 마가리타와 믹스테일 모히토 650ml, 275ml 병제품
‘믹스테일 스트로베리 마가리타’와 ‘믹스테일 모히토’ 650ml, 275ml 병제품

(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오비맥주가 신개념 칵테일 발효주 ‘믹스테일(MixxTail)’ 2종을 선보인다.

이번 발효주 ‘믹스테일’은 알코올 도수가 8도로 ‘모히토’와 ‘스트로베리 마가리타’ 두 가지 맛으로 출시된다. 오비맥주에서는 맥주 이외의 제품으로 사실상 첫선을 보이는 신개념 발효주다.

발효공법은 맥주 양조와 같으나 맛이나 알코올 도수 등에서 일반 맥주와는 확연히 차별화된다. 증류주에 탄산음료나 주스를 섞어 만드는 RTD, 프리믹스 칵테일과도 차원이 다른 신개념 발효주라고 회사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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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스테일’의 기본 특징은 ‘발효주’라는 것. 증류 알코올을 희석해 만드는 기존의 칵테일과는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

‘믹스테일’은 맥주 양조 과정과 동일하게 맥아를 발효한 뒤 여과해 얻은 양조 알코올에 라임, 민트, 딸기 등을 첨가해 독특한 맛을 구현해냈다.

‘믹스테일 모히토’의 경우 맥아를 발효해 얻은 양조 원액에 라임과 민트를 첨가해 상큼하고 가벼운 탄산이 특징이다. ‘믹스테일 스트로베리 마가리타’는 딸기의 새콤달콤함과 라임의 상큼한 맛이 탄산과 조화롭게 어우러졌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발효를 통해 얻은 ‘믹스테일’은 보드카나 럼주에 탄산음료, 주스 등을 섞어 만드는 RTD제품과 큰 차이를 보인다”며 “늘 새로운 경험을 추구하는 젊은 소비계층이 신제품의 주요 공략 대상”이라고 출시 배경을 밝혔다.

특히 ‘나홀로 음주족’, ‘홈파티족’ 등 최근 가정에서 가볍게 술을 즐기는 문화가 확산됨에 따라 ‘믹스테일’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게 회사측의 분석이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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