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일동후디스가 액상분유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일동후디스는 국내 최초로 페트(PET) 타입의 액상분유 ‘트루맘 뉴클래스 액상분유’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제품은 PET병에 담긴 완제품 형태로 조유할 필요가 없고 데우지 않아도 바로 수유를 할 수 있는 것이 특징. 제품에 바로 사용 가능한 전용 멸균 니플이 있어 젖병이나 보온병을 따로 준비하지 않아도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수유가 가능하다.
국내 최초로 로하스 인증도 받았다. 신선하고 깨끗한 국내산 1A등급 원유에 뉴질랜드 우유성분을 더하고 아기 소화흡수를 위한 모유화된 베타팔미틴산, 가수분해단백질 등 소화흡수기능을 강화했다. 아기 장과 건강을 위해 올리고당 3종(갈락토올리고당, 갈락토실락토즈, 프락토올리고당)도 넣었다.
트루맘 뉴클래스 액상분유는 △0~6개월 1단계 △6~12개월 2단계 △12개월 이상 3단계 등 세 가지 단계로 출시된다. 용량은 240㎖에 2, 3단계 12개입은 2만9800원이며, 24개입은 5만9000원이다.
일동후디스 관계자는 “맞벌이부부 증가와 주5일 근무로 인해 야외 활동이 늘어나고 편리성을 찾는 고객들이 늘어남에 따라 액상으로 만든 분유를 출시하게 됐다”며 “외출시는 물론 조유가 번거로운 밤중 수유나 모유수유와의 혼합 수유시에도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액상분유는 전체분유시장 4000억원(2015년)에서 점유율 5%까지 꾸준히 성장했고 올해는 업계의 시장 점유를 위한 치열한 경쟁으로 10%까지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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