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국민 식품으로 불리는 참치와 라면이 만났다.
동원F&B는 팔도와 손잡고 ‘동원참치 라면’ 2종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동원참치 라면은 ‘살코기 동원참치라면’, ‘동원 고추참치 라면’ 2종으로 편의점 세븐일레븐의 자체브랜드(PB) 제품으로 판매된다.
동원참치 라면 2종은 팔도에서 생산한 컵라면에 동원F&B에서 만든 ‘라면에 넣어먹는 동원참치’ 2종(살코기참치· 고추참치)을 넣은 제품이다. 라면 마니아와 참치캔 마니아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라면에 참치를 넣어 먹는 레시피’를 제품화했다.
라면에 넣어먹는 동원참치 2종은 일반적인 라면용 가루 스프와 달리 참치 살코기가 그대로 파우치에 담겨있는 토핑 소스로 각각 라면에 담백함과 얼큰함을 더해준다. 또 참치의 풍부한 단백질과 오메가-3 지방산 등이 라면의 영양 성분까지 채워준다.
동원참치 라면 2종의 가격은 2200원으로 전국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동원F&B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을 통해 이미 우리 식문화에 깊숙이 자리잡고 있는 참치의 활용 영역을 라면 시장으로까지 확대하게 됐다”며 “향후 라면을 비롯해 찌개나 볶음밥 등에도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참치의 용도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동원F&B와 팔도는 지난 2013년과 2015년에도 ‘골빔면(골뱅이+비빔면)’, ‘참빔면(참치+비빔면)’ 등의 공동 조리법에 대한 협업 마케팅을 펼친 바 있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