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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칼로리 10분의 1로 줄인 액상당 선봬

NSP통신, 박유니 기자, 2016-03-15 17:01 KRD2
#CJ제일제당(097950) #알룰로스 #초 저칼로리 감미료

(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CJ제일제당이 칼로리를 기존제품 대비 10분의 1로 줄인 액상당을 선보인다.

NSP통신-CJ제일제당 스위트리 알룰로스 (CJ제일제당 제공)
CJ제일제당 '스위트리 알룰로스' (CJ제일제당 제공)

CJ제일제당은 차세대 감미료 ‘알룰로스’를 활용해 기존 액상당 제품에 비해 칼로리를 대폭 낮춘 ‘스위트리 알룰로스’와 ‘알룰로스 올리고당’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제품에 사용된 신소재 알룰로스는 무화과 등 자연계에 존재하는 희소당(rare sugar)중 하나로, 지난해 CJ제일제당이 세계 최초의 효소 기술로 대량생산을 시작한 초 저칼로리 감미료다. 설탕에 가까운 단맛을 내면서도 칼로리는 1그램(g)당 0.2Kcal 미만인 것이 특징.

CJ제일제당은 지난해 7월 기업용(B2B) 제품을 북미지역에 수출한 데 이어 알룰로스에 대한 후속 연구개발을 통해 일반 소비자가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액상당 형태의 제품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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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트리 알룰로스는 알룰로스 99.15%로 만들어진 액상당으로 기존 요리당에 비해 칼로리를 10분의 1 수준으로 크게 낮췄다. 알룰로스 올리고당은 알룰로스 60%에 올리고당 약 40%를 혼합해 만들었으며 기존 올리고당에 비해 칼로리가 절반 수준이다.

두 제품 모두 단 맛은 기존 액상당이나 설탕과 비슷하면서도 칼로리가 낮아 건강과 비만에 신경쓰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CJ제일제당 측은 기대했다.

올리고당·물엿·요리당 등으로 구성된 국내 가정용 액상당 시장 규모는 지난해 기준으로 약 780억원 수준으로, 건강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면서 최근 수년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국내 음료 시장 등을 대상으로 알룰로스의 기업용 제품 판매 확대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한편 CJ제일제당은 단맛을 내면서도 칼로리가 낮다는 스위트리 알룰로스의 특징을 알리기 위해 ‘우리집 밥상 칼로리 레시피’를 만들었다. 이를 통해 가정에서 자주 만들어 먹는 음식에 물엿 대신 스위트리 알룰로스를 넣었을 때 칼로리가 어느 정도 줄어드는지를 소비자에게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김재민 CJ제일제당 스위트너CM 팀장은 “스위트리 알룰로스는 CJ제일제당의 차세대 감미료 기술이 집약된 제품으로 액상당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 수요가 늘어나는 만큼 ‘건강한 단맛’을 추구하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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