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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대대적 승진인사 실시…40대 부서장 전진배치

NSP통신, 오금석 기자, 2017-01-24 10:5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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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신한은행이 스마트근무 직원을 포함해 대대적인 승진인사를 실시했다. 이번에 총 561명이 승진한 가운데 특히 40대 부서장을 전진 배치시켰다.

신한은행은 23일 성과주의, 스마트 인사, 미래준비 등 3개의 키워드를 바탕으로 한 상반기 정기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승진인사로 부지점장급은 20%, 4급(과장, 차장)은 50%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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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정기인사는 신한만의 성과주의 철학을 바탕으로 성과가 우수한 직원들에 대한 보상뿐 아니라 영업현장에서 묵묵히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 직원을 배려해 균형감 있는 승진인사를 실시했다”고 말했다.

이날 진행된 부서장 인사의 특징은 △40대 부서장 전진 배치 △빅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 인사로 요약할 수 있다. 부서장급 승진은 290여명, 이동은 400여명 수준으로 부지점장에서 부서장 직무로 승진한 직원의 85%가 40대로 젊은 부서장을 대거 발탁했다.

신한은행은 직원들의 역량평가를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인사에 반영했으며 앞으로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승진심사 및 이동배치시 활용해 체계적인 인사를 지속할 계획이다.

더불어 스마트근무제 확대를 위해 스마트근무 직원 100여명에 대한 인사도 진행했다. 스마트근무 직원은 주 3일 이상을 사무실이 아닌 자택, 스마트 워킹센터, 도서관, 카페 등 근무공간의 제약 없이 일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스마트근무는 창의와 혁신의 문화가 확산되고 일과 삶의 균형을 통한 직원 행복이 커지기를 기대하는 조용병 은행장의 철학이 고스란히 담긴 것”이라며 “앞으로 스마트근무가 신한은행의 일하는 방식을 더욱 효율적으로 바꾸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인사 발령 직원들은 오는 25일부터 새로운 부서에서 근무하게 된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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