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TV 정가소식
김정훈 정책위의장 “국정원 직원 자살, 야당 무차별적 의혹 뻥튀기가 국민 불안케 해”(서울=NSP통신) 도남선 기자 = 새누리당의 새 ‘투톱’으로 원유철 원내대표와 김정훈 정책위의장이 취임했습니다. 여당으로서는 청와대와의 관계를 회복하고 당내에 처한 여러 국면을 타개하겠다는 의지로 분석되는데요. NSPTV 정가소식, 오늘은 김정훈 정책위의장을 만나보겠습니다.
[도남선 기자]
네 의장님 반갑습니다. 정책위의장으로 새로 취임을 하셨습니다. 취임소감 간단하게 한 말씀만 듣겠습니다.
[김정훈 의원]
어려운 시기에 이제 여러 가지 막중한 일을 맡아서 어깨가 무겁고 여러 가지 일을 당정청간에 막혀 있다가 소통이 되었기 때문에, 국민들 기대도 크기 때문에 여러 가지로 부담이 많이 갑니다.
[도남선 기자]
부담이 많이 간다고 하셨는데 그 정무위원장시절하고 또 무게감이라든지 부담감이라든지 이런 게 느껴지는 차이가 있습니까?
[김정훈 의원]
정무위원장 할 때 그 소관기관만 관리를 잘하고 조율을 여야 간에 잘하면 되었는데 정책위의장은 우리나라의 모든 여당 정책을 총괄하는 자리로서 예산 관련법률 정책들을 다 조율하고 관리하기 때문에 훨씬 책임도 무겁고 업무량도 많고 그런 편입니다.
[도남선 기자]
당내 입지도 많이 높아지지 않았습니까?
[김정훈 의원]
뭐 아무래도 당 삼역이고 정책위의장이 최고회의 멤버이기 때문에 그런 점에서는 높아졌다고 볼 수가 있겠습니다.
[도남선 기자]
러닝메이트인 원유철 원내대표하고는 친한 사이십니까? 사이가 어떻게 되십니까?
[김정훈 의원]
18대의원 때 당의 국제위원장이고 저는 유럽위원장이고 하면서 그 때 둘이 호흡을 잘 맞췄기 때문에 이번에도 잘 할 것으로 기대를 합니다.
[도남선 기자]
네 기대가 큽니다. 정책위의장으로써 최우선 과제는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김정훈 의원]
최우선과제는 추가경정예산, 추경 11조 8000억이 그걸 지금 빨리 통과를 시켜야 지금 메르스 사태 때문에 경제가 너무 많이 침체되어 있고 국민들께서도 어려움이 많기 때문에 응급비상약을 투여하는 거나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약을 쓸 때 제시간에 정량을 투여해야 약효가 나듯이 추가경정예산도 나라 경제를 어려운 나라경제를 살리기 위해서 응급 적으로 긴급히 투여하는 것이기 때문에 너무 늦지 않게 적정량의 예산을 투입을 해야 우리나라 경제에 보탬이 되고 예산낭비도 없다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도남선 기자]
민생119본부를 설치한다고 들었습니다. 어떤 역할을 하고 어떤 일을 하는 곳인지 듣고 싶습니다.
[김정훈 의원]
민생119본부는 당정책위원회가 어떻게 보면은 정부와 정책을 조율하고 있는 현황들의 뒤치다꺼리를 하고 위주인 것 같은데 그래서는 안 되겠다 우리가 정책이슈를 당 차원에서 선도적으로 발굴을 하고 좀 리드를 해나가야겠다는 차원에서 운영을 하려고 하고 있고요. 아무래도 현장중심 정치를 하기 위해서 국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민원현장이라든지 즉각 당정이 같이 출동을 해서 해결을 하는 그런 모습을 갖추기 위해서 가동을 할 예정입니다.
[도남선 기자]
그리고 조금 민감한 사안인데 국정원직원자살사건에 대해서 어떻게 보시는지도 듣고 싶거든요.
[김정훈 의원]
근데 이게 야당에서도 자꾸 무슨 내국인을 국정원이 해킹 프로그램을 도입해서 사찰한 거처럼 자꾸 그러는데 그런 명확한 증거도 없어요. 뭐 국내 아이피주소가 발견이 됐다 이러는데 국정원에서는 그게 아마 “이태리 보안업체에서 방화벽을 하면서 쳐놓은 로그인 흔적 같다” 이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의혹이 일어날 때에는 의혹발생지에 가서 직접 조사를 하고 보는 것이 제일 빨리 의혹을 해소하는 길입니다.
근데 지금 여야 간에 국정원현장조사를 하자 합의를 해놓고는 아니 지금 의혹검증이 먼저고 현장조사는 뒤의 일이다 이래서 자꾸 의혹 부풀리기에 나서려고 하고 있는데 자꾸 이렇게 우리 국민들을 불안케 하지 말고 국정원에 직적 가서 직접 확인을 하고 로그인 기록이 뭐 어떻게 됐는데 내국인에 관한건지 아닌지 확인을 하면 당장 드러날 걸 가지고 지금 저렇게 가자는데 가지는 않고 자꾸 의혹만 제기를 하고 이러니까 직원도 얼마나 억울하면 그렇게 죽음으로써 억울함을 항변하겠습니까? 근데 거기다 대놓고 뭐 꼬리자르기다 정치적 자살이다 또 고인의 명예도 그렇게 하고 있는데 그런 정치공세를 안했으면 좋겠어요.
그러고 현장조사에 임해가지고 현장 국정원에서 공개하겠다고 하는데 여당에서도 가자 그러는데 “지금 가겠다” 그러고는 “아니야 의혹검증이 먼저야” 그럼 의혹검증을 뭐로 가지고 할 거예요? 자꾸 이런 정치공세만 하고 하니까 국민들이 더 피곤하잖아요. 그렇게 해서는 안 된다. 바로 가서는 검증하고 밝힐 것은 밝히고 또 뭐 잘못된 것이 있으면 처벌받을 사람 처벌 받고 요즘시절에 국가정보원 직원이 얼마나 정권 바뀔 때 마다 불법 뭐 저질러 가지고 감옥 가고 하는데 누가 요즘 자기 목숨 걸고 할 사람 누가 있겠어요?
[도남선 기자]
야당의 무차별적인 의혹제기가 문제다 그런 말씀이신 거죠?
[김정훈 의원]
그게 더 국민들을 불안하게 하고 의혹 부풀리기, 의혹 뻥튀기 그렇게 해서는 안된다 이거죠.
[도남선 기자]
네 알겠습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국민들에게 정책위의장으로서 앞으로 어떻게 일하시겠다 어떻게 임하시겠다 한 말씀만 부탁드리겠습니다.
[김정훈 의원]
뭐 앞으로 아무래도 아까 이야기 했듯이 정책을 선도적으로 발굴을 하고 또 현장중심의 정책을 시행하기로 했기 때문에 앞으로 현장에 나가려고 하고 국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실현가능한 많은 것을 하기보다는 실현가능한 그런 정책들을 빠른 시일 내에 해 올리도록 노력할 작정입니다.
[도남선 기자]
오늘말씀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NSPTV 정가소식 김정훈 새누리당 정책위의장과 함께했습니다.
[촬영] 김상균 PD, 최소희 인턴기자
[편집] 김상균 PD
NSP통신/NSP TV 도남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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