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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정읍시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카드 수수료 지원사업이 소상공인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2일 정읍시에 따르면 지원대상은 전년도 매출액 3억원 이하 지역 내 소상공인으로 전년도 카드 매출액의 0.8%를 사업체별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한다.
유흥업∙도박업 등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신청 가능하며, 지역 내 900여 개 업체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전년도 총매출액과 카드 매출액을 증빙할 수 있는 자료 등을 사업자등록증과 함께 제출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1일부터 사업장소재지 읍・면사무소・동주민센터 방문 및 팩스로 신청·접수를 받고 있으며 4억5000만원의 예산 소진 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유진섭 시장은 “코로나19로 위기에 직면해 있는 소상공인들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읍시는 2020년 소상공인 카드 수수료 지원사업 홍보를 위해 현수막과 홈페이지, 페이스북 등을 통해 홍보 중이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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