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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석대학교)

(전북=NSP통신 최창윤 기자) = 우석대 신상섭 조경도시디자인학과 교수가 최근 중국에서 열린 국제정원박람회 설계공모전에서 2위에 선정돼는 쾌거를 이룩했다.

국내 참가팀 중 유일하게 입상한 신상섭 교수팀(하명종 AIN경관설계실, 정룡 토원경관설계실 컨소시엄)은 유럽, 아시아, 미주, 태평양 등 4대륙 40개국 조경 전문가가 출품한 230개 작품과 당당히 겨뤄 2위(Second Prize)를 차지했다.

신상섭 교수 (우석대학교)

신 교수팀이 출품한 작품은 “A Garden Design for Revival”로 ‘자연재생과 인간성 회복을 위한 생태정원’을 부제로 삼았다.

이 작품은 한국의 토속적인 앞마당과 뒤뜰, 텃밭, 초정과 연못, 장독대, 돌탑 등 한국적 정서를 자극하는 주제어를 디자인 모티브로 설정해 동양의 전통사상과 생태미학을 연계시킨 작품이다.

신 교수팀의 작품은 향후 1년간 실시설계 및 시공과정을 거쳐 2015중국무한국제정원박람회장에 1000㎡규모로 설치되며 설계 및 시공에 따른 비용 일체를 중국으로부터 지원받게 된다.

또한 설계 작품은 저작권을 갖게 되며 완공 후 작품 설명 내용과 설계자 명단을 정원박람회장 내에 표석으로 남겨 보존 관리를 받게 된다.

(우석대학교)

nsp0223@nspna.com, 최창윤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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