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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명 군사안보학과 교수, 이삼주 우석대 학군단장, 정택수 한국자살예방센터장, 남궁승필 군사학과 교수/좌측부터 (우석대학교)

(전북=NSP통신 최창윤 기자) = 우석대와 한국자살예방센터는 교류협약을 체결하고 초급장교를 양성하는 군사학과와 군사안보학과의 교육지원 및 인재양성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지난 30일 우석대 문화관 세미나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이삼주 우석대 학군단장, 정택수 한국자살예방센터장, 남궁승필 군사학과 교수, 최상명 군사안보학과 교수 등이 참석했다.

이날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졸업 후 초급 장교로 임관하는 군사학과와 군사안보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상담능력향상과 군 장병 자살예방을 위한 교육을 위해 실습형 집중수업과 특강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협약 후 정택수 한국자살예방센터장은 우석대 ROTC 후보생을 대상으로 열린 ‘장병상담 교육기법’주제의 특강을 펼쳤다.

정 센터장은 “소대장은 부대 전투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것과 함께 중요한 사항이 장병의 마음을 먼저 이해해야 하고,병사들과 상호 공감하고 경청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소대장들이 상담능력과 자살징후 인지능력을 갖추는 것이 최근 전방에서 발생한 임 병장 사건과 같은 불미스러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방안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우석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군사학과와 군사안보학과의 재학생에게 군에서 요구하는 군사전문지식 교육뿐만 아니라 장병 상담능력과 자살징후 인지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체계적인 장교 양성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정택수 한국자살예방센터장이 특강을 하고 있다 (우석대학교)

nsp0223@nspna.com, 최창윤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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