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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이병춘씨, 미래 노벨상 후보 발굴 ‘프로젝트 선정’

NSP통신, 최창윤 기자, 2014-07-03 00:44 KRD7
#전북대

미래기초과학핵심리더양성사업 선정…연간 6000만원 연구비 지원

NSP통신- (전북대학교)
(전북대학교)

(전북=NSP통신 최창윤 기자) = 전북대학교 이병춘 대학원생(지구환경과학과 박사과정)이 ‘미래 노벨상 후보 발굴을 위한 정부 프로젝트’에 선정됐다.

이 씨는 국내 석박사 대학원 과정의 기초과학 분야 우수 과학도들을 대상으로 학위과정 동안 안정된 연구를 할 수 있도록 연구비와 장학금을 지원하는 미래기초과학핵심리더양성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이 씨는 매달 300만 원의 인건비와 연구비 등 연간 최대 6000만 원을 3년 동안 지원받아 경제적 어려움 없이 자신이 하고 싶은 연구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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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 씨는 이와 비슷한 젊은 연구자 지원 사업인 ‘글로벌 박사 펠로우십(Global Ph.D. Fellowship)’에도 동시에 선정되는 등 연구 역량과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그러나 두 개의 사업을 모두 지원 받을 수 없는 규정에 따라 이 씨는 미래기초과학핵심리더양성사업을 선택했다.

이번 선정으로 박사과정 동안 ‘경기육괴 납부와 북부간의 고원생대 지구조진화 과정 대비와 이에 관련된 동아시아의 지구조 진화과정 해석’에 관한 연구를 수행한다.

NSP통신-주인공인 이병춘 지구환경과학과 예비박사 (전북대학교)
주인공인 이병춘 지구환경과학과 예비박사 (전북대학교)

이 연구는 한반도를 중심으로 하는 고원생대의 동북아시아의 지구조 진화과정을 해석하고 콜롬비아 초대륙 형성시기에 한반도가 어떠한 지구조 진화과정을 밝히는 것이다.

이를 통해 향후 한반도 및 중국을 포함한 동아시아 고원생대 지구조 진화 연구에 활용되고 재정립 된 한반도 지체구조를 통해 한반도 내 광물 자원 형성 원인 규명과 새로운 광물자원 탐사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병춘씨는 “경제적 어려움 없이 내가 하고 싶은 연구를 마음껏 할 수 있다는 점이 이 사업의 큰 매력”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 기초과학 분야를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연구자로 성장하는 데 밑거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nsp0223@nspna.com, 최창윤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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