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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온 국민이 양파 팔아주는 날! (농협중앙회 진안군지부)

(전북=NSP통신 최창윤 기자) = 진안군지부(지부장 한양호)가 작황호조와 소비부진 등에 따른 과일 채소가격 하락 등으로 농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적극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시름에 빠진 농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돕고자 농협 진안군지부 정문 앞에서 양파 팔아주기 직거래장터 행사를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햇 양파 팔아주기 직거래장터는 시중가 1만원 정도(20kg) 양파를 50%할인해 200개(망) 한정으로 5000원에 공급했다.

손실에 대한 차액보전은 농협 중앙본부가 보전하기로 하고 전국 동시에 햇 양파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한 것이다.

진안농협 문상기(70세, 주천면)조합원은 “최근 양파 가격 하락으로 힘들게 농사진 양파를 어떻게 팔아야 할지 고민 이었는데 농협 진안군지부에서 수확한 양파를 전량 팔아줘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양호 지부장은 “시름에 빠진 농가의 양파 팔아 주기에 적극 동참해 주신 지역주민 및 진안군청·진안세무서·진안교육청·진안경찰서 등 행정기관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어려운 농가의 지역농산물 팔아주기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농민을 위하는 농협으로 롤 모델을 보여준 농협중앙회 진안군지부에 박수를 보낸다.

nsp0223@nspna.com, 최창윤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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