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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동정

목포역~삼학도 인입철도부지, 올 상반기까지 마무리

NSP통신, 홍철지 기자, 2014-05-09 15:07 KRD7
#목포시 #철도폐선부지
NSP통신- (목포시)
(목포시)

(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목포역~삼학도 인입철도부지, 올 상반기까지 마무리

목포시는 원도심을 가로지르던 삼학도선 철도 폐선 부지를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도심 미관을 살리는 방향으로 정비한다.

시는 목포역~삼학도 입구~삼학부두를 연결하는 총1.8km 삼학도 인입철도 구간 중 목포역~삼학도 입구 650m 구간을 올해 상반기까지 정비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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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도심 구간 정비사업으로 10억여 원을 투입, 지난 4월 실시설계를 완료한데 이어 5월중에 레일 철거작업과 교차로 구간 포장공사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삼학도선 철도폐선부지는 지난 1965년 12월에 설치돼 석탄, 곡물, 목재, 면화 등을 수송하는 목포역 지선 기능으로 활용됐다.

하지만 2012년부터 석탄 수송방식이 육로 수송으로 전환되고, 삼학도 복원화 사업으로 한국제분 공장이 타 지역으로 이전했으며 2015년에는 석탄부두도 신항으로 이전할 계획에 따라 인입철도 기능은 사실상 상실됐다.

또 동명동 일대 200여가구 주민들은 주택과 철도간 거리가 10m정도 거리를 두고 있어 소음과 안전사고 문제로 그동안 지속적인 민원을 제기해왔다.

이에 목포시가 도심미관을 살리고 동명동 일대 주민들의 보행권과 교통사고로부터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사실상 기능이 상실된 인입철도를 철거키로 한 것이다.

시 관계자는 “도심구간 레일철거 및 인도를 조성해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쾌적한 도심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사업추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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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어린이 바다 과학관, 바다생물 표본 담은‘기획전’마련

목포 어린이 바다 과학관이 바다생물들의 아름다운 모습을 담은 특별기획전을 마련했다.

이번 기획전은 5월부터 올해 말까지 ‘알콩 달콩 바다생물 이야기’라는 주제로 열린다.

43개의 벌집 구조 전시대에 각각의 다양한 바다 생물 표본을 전시해 실제로 바다 속을 보는듯한 교육적 체험형식으로 꾸몄다.

과학관 관계자는 “이번 기획전은 해양시대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최초의 생명이 시작된 바다 생태계의 소중함과 신비스러움을 느끼게 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며 “어린이 바다 과학관이 해양과학에 대한 꿈과 희망을 품을 수 있는 교육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esk3003@nspna.com, 홍철지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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