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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도로 또 파'···“재정자립도 1위 도로행정은 꼴등”

NSP통신, 최창윤 기자, 2014-04-18 11:12 KRD7
#광양
NSP통신-복구한 도로현장 또 파헤치고 있다/NSP통신=최창윤 기자
복구한 도로현장 또 파헤치고 있다/NSP통신=최창윤 기자

(전남=NSP통신 최창윤 기자) = 18일 오전 전남 광양시 중동 길호대교 아래, 최근 복구 작업을 마친 뒤 또 다시 도로를 파헤치며 공사를 하고 있어 지역주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이곳은 ‘중마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으로 지난 2012년 8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오는 10월 19일 공사완료를 목표로 총 사업비 146억 원이 투입됐다.

현장 관계자는 “화단을 조성하기 위해 도로를 파헤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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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을 지나는 한 시민은 “몇 년째 진행되고 있는 공사로 길호대교 옆 차선과 바로 아래는 불편한 정도가 이만 저만이 아니다”며 “빠른 시일내에 마무리 되면 좋겠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한 승용차 운전자는 “도로공사에 있어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해 긴급복구 사항은 밤샘 작업을 통해서 진행하는 것이 옳다”며 “재정자립도 1위인 광양시가 도로행정은 꼴등”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광양시 도로과 관계자는 “최근 일부 구조물이 발견돼 공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빠른 복구로 마무리 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화단을 조성하기 위해 또 파헤치고 있는 공사현장/NSP통신=최창윤 기자
화단을 조성하기 위해 또 파헤치고 있는 공사현장/NSP통신=최창윤 기자

nsp0223@nspna.com, 최창윤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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