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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부산 사하경찰서는 24일 주점에서 종업원을 폭행하고 이를 말리던 같은 조직 선배를 집단 폭행한 혐의로 재건20세기파 행동대원 A(25) 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18일 오전 8시 19분쯤 사하구 하단동의 한 주점에서 문을 늦게 열어준다는 이유로 종업원들을 폭행하고, 다른 룸에서 술을 마시던 같은 조직에서 탈퇴한 B(31) 씨가 “왜 이러느냐. 내가 형님이다”라며 말리자 B 씨에게도 집단으로 폭행을 가한 뒤, 여종업원들이 112에 신고를 하지 못하게 출입문을 막고 협박하는 등 20여분간 감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
aegookja@nspna.com, 도남선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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