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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이지인 기자) = 부산 중부경찰서는 3일 만능키를 이용해 도로 위에 세워 둔 오토바이를 훔친 혐의로 A(19) 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같은 학교 및 동네 선후배 관계로 지난 2월 23일 새벽 3시쯤 중구 동광동에 있는 인쇄골목 내 주차된 B(60) 씨의 오토바이 시가 140만원 상당을 시동을 걸어 타고 가는 등 2회에 걸쳐 도합 42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정보원으로부터 오토바이 절도 용의자에 대한 첩보를 받아 A 씨를 상대로 오토바이 출처를 추궁해 일당을 순차적으로 붙잡았다.

한편 경찰은 이들로부터 오토바이 2대를 회수했다.

imleejiin@nspna.com, 이지인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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