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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교육발전특구, ‘배움이 정주로 이어지는’ 지역인재 양성 본격화

NSP통신, 남정민 기자, 2026-01-12 14:55 KRX7 R0
#고흥군 #공영민 군수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우주항공·드론·스마트팜 #지역인재 양성 본격화

우주항공·드론·스마트팜 연계 교육혁신…2028년까지 127억 원 투입

NSP통신-전남 고흥군 청사 (사진 = 고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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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군 청사 (사진 = 고흥군)

(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전남 고흥군이 교육과 산업, 정주를 연계한 교육혁신 정책을 본격 추진하며 지역인재 양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2025년 8월 교육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 선정된 이후 ‘세계를 품은 배움, 우주를 향한 도전’을 슬로건으로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한 교육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2028년까지 특별교부금을 포함해 지방비와 교육청 예산 등 총 127억 원을 투입해 교육·돌봄·진로·정주 여건을 종합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고흥교육지원청을 비롯해 대학, 기업 등과 민·관·산·학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에서 배우고 성장해 취·창업과 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교육 생태계’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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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발전특구의 핵심은 지역 강점을 살린 인재 양성이다. 고흥군은 우주항공·드론·스마트팜을 중심으로 한 특화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우주항공·드론 분야에서는 나로우주센터, 국립청소년우주센터, 고흥드론센터 등 지역 인프라를 활용한 진로 탐색과 체험형 교육을 확대하고 있다. 스마트팜 분야는 고흥 스마트팜혁신밸리와 국립순천대학교 그린스마트팜 고흥캠퍼스와 연계해 실습·현장 중심 교육으로 실무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중점 사업인 ‘고흥우주탐험단’은 중·고교 연계 우주항공 교육과 기업 탐방, 대학 진로체험 캠프, 우주항공 선진국 견학 등을 통해 학생들이 우주항공 분야 진로를 구체화하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와 함께 학교와 지역이 함께 활용하는 돌봄·문화 공간인 ‘학교복합시설 건립’, 지역 자원을 연계한 공동교육과정 운영, 가족 체류형 ‘농산어촌 유학마을 운영’ 등 공동체 기반 돌봄·성장 정책도 병행해 교육과 정주 여건을 동시에 강화할 예정이다.

고흥군은 이러한 교육발전특구 사업을 통해 배움이 곧 지역 정주로 이어지는 미래산업 교육도시 기반을 단계적으로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공영민 군수는 “교육발전특구는 배움이 진로와 정주로 이어지도록 행정과 교육기관, 학교가 함께 설계하고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한 교육과 대학생 등록금 지원 등 체감형 정책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고흥에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탄탄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올해부터 지역 출신 대학생의 교육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대학생 등록금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국가장학금을 제외한 본인 부담 등록금을 학기당 최대 200만 원, 최대 8학기까지 지원하며 저소득층 대학생 생활안정 장학금과 우주항공·스마트팜 분야 해외 유학비 지원사업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관련 세부 사항은 상반기 중 군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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