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성주군은 전 세계적인 탄소중립시대를 대비하고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2026년에 약 76억원의 국도비 예산을 투입, 다양한 대기질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이동 오염원의 대기오염물질을 저감하기 위해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매연저감장치 부착, 전기·수소 등 친환경차량 보급을 추진하는 한편 사업장의 노후 방지시설 개선, 탄소중립 포인트 인세티브 지원 등을 통해 전반적인 지역 대기질 개선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현재 군의 전기차 및 전기이륜차 등록대수는 약 1635대로서 이는 경북도내에서 인구대비 무공해차 비율이 가장 높은 수준이다.
2026년에 57억원의 예산으로 승용전기차 150대, 화물전기차 128대, 버스 2대, 이륜차 70대, 수소전기차 2대를 2월중에 신청받을 계획이다.
군은 그린모빌리티 시대로의 전환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지원하는 동시에 부족한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해 2천5백만원을 편성, 급속 및 완속충전기의 민간 설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경유차는 미세먼지와 질소산화물의 주된 배출원으로서 노후될수록 대기오염물질을 더 많이 배출하고 있어 정부는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통하여 노후경유차를 조기에 폐차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군은 2026년에 7억5천만원의 예산을 확보, 3월 2일부터 461대의 노후경유차 조기폐차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어린이 통학차량 LPG전환에 3백만원, 지게차·굴착기 등 노후건설기계엔진교체 사업에 3억6천만원을 편성했고 매연저감장치부착예산 3천3백만원을 확보하여 경유차 배출가스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자 한다.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은 영세 사업장의 노후 방지시설 개선 비용 부담 완화 및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국도비 사업으로서 2019년도부터 시행되고 있다.
군은 4억2백만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사업을 추진할 계획에 있으며 지원율은 사물인터넷(IoT) 시설 설치비의 60%이고 자부담은 40%이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사업장은 시공업체를 통하여 2026년 4월 28일까지 성주군에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신청 업체들을 대상으로 선정위원회를 거쳐 최종 지원대상자를 결정하게 된다.
수년간 방지시설 지원사업을 시행한 결과 매연, 악취 등 대기오염으로 인한 환경 민원이 감소하여 주민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향후에도 국도비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여 영세 사업장의 시설 개선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가정에서 에너지(전기, 수도, 도시가스) 사용을 줄이면 보상금을 지급하는 탄소포인트 제도와 자동차 연료 사용량을 줄이는 차주에 대해서 포인트를 지급하는 자동차 탄소포인트 제도를 4천만원의 예산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군에는 360개에 달하는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이 있으며 산업단지 조성 및 대도시 인근에 위치한 지리적 특성 등으로 인해 대기배출사업장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이런 대기배출사업장에 대해 정기·수시 점검을 실시하고 사업주에게 환경 관련 준수 사항을 지도하는 등 환경오염 등 불법을 방지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방지시설 미가동 등 불법 행위 적발 시에는 관련 법령에 따라 고발, 행정처분 등 엄중 조치함으로써 경각심을 고취하여 위반 행위의 재발을 예방하고 공장 가동 시 대기오염물질의 배출을 줄이기 위해 노후된 방지시설은 개선을 유도하는 등 시설 적정관리 및 대기오염물질 저감에 심혈을 기울일 방침이다.
그간 축사·퇴비공장 등에서 악취 민원이 자주 발생됐으나 악취 발생 시간대 및 장소가 일정하지 않고 날씨, 기상에 따라 악취 상황이 급변하는 등 악취 민원 관리에 어려움을 겪어 왔으며 악취 민원 해소가 미진하여 악취 발생 지역에서는 주민들의 불만과 불편이 상존하고 있다.
이에 군에서는 악취 측정 및 포집이 가능한 대기오염 이동측정차량을 확보, 악취 민원 발생 지역에 배치하여 악취 정도를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해당 지역에서 악취 농도가 기준을 초과할 경우 해당 악취 발생시설에 대한 특별 점검을 실시하는 등 중점 관리하여 악취를 저감할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또 군에는 대기오염측정소가 성주읍 1곳뿐으로 면 지역, 공단지역의 대기오염 측정에 어려움을 겪어 왔으나 대기오염 이동측정차량을 지속적으로 활용하여 보다 광범위한 지역에서 대기질을 측정관리할 방침이다.
군은 앞으로 주민요청지역, 대기오염 취약․우심지역을 대상으로 대기질을 측정하여 주민에게 제공함으로써 행정신뢰도를 제고하고 모니터링한 데이터를 각종 군정 및 환경 정책에 반영하여 쾌적한 정주 여건 조성에 활용할 계획이다.
군은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지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자 한다. 점검 대상은 어린이집, 의료기관 등 26개 시설이며 2026년 성주군의 다중이용시설 지도·점검 대상지는 총 15곳이다. 군은 시설별 관리 실태와 기준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점검 과정에서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안내 및 개선조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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