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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특례보증 첫 도입…2026년 소상공인 지원 확대

NSP통신, 조이호 기자, 2025-12-26 11:18 KRX7 R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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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부담 완화부터 배달앱·환경개선까지 종합 대책 추진

NSP통신-양양군청 전경. (사진 = 양양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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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청 전경. (사진 = 양양군)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양양군(부군수 탁동수)이 경기침체와 고금리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 2026년부터 다양한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군은 2026년 신규 사업으로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사업을 도입한다. 양양군이 강원신용보증재단에 1억원을 출연해 총 15억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신규 대출을 실행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업체당 최대 5000만원까지 보증을 제공하고 2년치 보증수수료 전액을 군이 부담해 금융 비용을 낮춘다.

지원 대상은 사업장과 주민등록을 3개월 이상 양양군에 둔 소상공인으로 해당 사업은 2026년 1월 중 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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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안전망 강화를 위한 노란우산 신규 가입 장려금 지원도 이어간다. 연매출 3억원 이하 관내 업체가 노란우산에 새로 가입하면 매월 1만원씩 최대 12만원의 장려금을 받을 수 있다.

외식업계를 중심으로 한 공공배달앱 활성화 지원도 추진된다. 높은 중개수수료 부담을 덜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케팅 쿠폰 지원사업을 운영해 지역 외식 경기 회복을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영세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후 사업장을 대상으로 한 환경개선 지원사업도 2026년 1월 중 추진된다.

군 관계자는 “특례보증을 비롯한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통해 민생경제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경제 취약계층과 지역 상권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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