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유통업계동향
유통계 두 가지 얼굴, 홈플러스의 ‘근심’ CU의 ‘스마일’…식품계 따듯함, 롯리의 ‘리아런치’와 동서 ‘연말 온정’ 등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강릉시(시장 김홍규)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이후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할 첨단농업 인재 양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강릉시는 스마트농업 기술을 기반으로 한 교육환경을 구축해 관내 농업계 초중고 학생들의 농업 이해도를 높이고 지역의 미래 농업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교육과 체험을 결합한 방식으로 농업에 대한 인식을 넓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시는 2022년부터 강릉원주대학교에 첨단 스마트농업 교육시설을 조성해 왔다. 이를 교육발전특구 사업과 연계해 지역 수요에 맞는 교육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교육과 산업이 연결되는 인재 양성 체계가 자리 잡고 정주 여건 개선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강릉중앙고등학교를 중심으로 한 농업 인력 특화 교육도 이어지고 있다. 16일에는 강릉중앙고 학생 30여 명이 강릉원주대학교 스마트팜 시설을 찾아 견학과 실험 실습을 진행했다.
김홍규 시장은 “농업 직업계고의 학과 개편과 맞춤형 지원을 통해 지역 농업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인재를 키우겠다”며 “청년층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교육과 일자리를 연계한 정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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