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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에서 외국인관광택시 운영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 모습. (사진 = 강릉시)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강릉시(시장 김홍규)가 외국인 관광객 이동 편의 강화를 위한 외국인관광택시 서비스 품질을 점검하고 현장 대응 역량을 높였다.

강릉시는 15일 라카이샌드파인 리조트에서 외국인관광택시 운영 관계자를 대상으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외국인 관광 수요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는 개인택시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외국인관광택시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외국어 응대 방법과 친절 서비스 향상을 중심으로 한 현장 중심 강의를 받았다.

김홍규 시장은 “외국인관광택시 이용률은 매년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용객 대상 조사에서 재이용 의향이 90% 이상으로 나타난 것은 기사들의 친절하고 정직한 서비스가 강릉에 대한 긍정적인 첫인상을 만들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5년 11월까지 외국인관광택시를 이용한 외국인 관광객은 총 674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9년 사업 시행 이후 도내 이용 실적 1위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는 수치다. 강릉시 외국인관광택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서도 외국인 관광객 이동 편의 증진의 모범 사례로 꼽히며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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